•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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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산양삼 재배 및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유통센터’ 조성에 나선다고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1일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청 담당과장들과 잇따라 만나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산양삼 유통센터 및 산림집적단지 조성,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건립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14년 홍천군 10개 읍·면 1,003㏊가 산양삼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산림이 전체면적의 84%를 차지하는 특성에 따라 산양삼을 지역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민소득 향상 및 고용창출을 위해 관련 산업을 활용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산양삼 사업이 1차산업에 머물러 민선 8기 들어 산양삼 농가 교육장, 2차 상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산양삼 유통센터 건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산림청에서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으면 군비 15억원 등 30억원을 들여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 산11-17번지 남산 일원에 산양삼 유통센터와 연구시설을 2024년말까지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서는 산양삼 판매, 산양삼 2차 가공품 개발 및 생산·유통 등을 진행하고 홍보관도 운영한다.

 

산양삼은 재배 인삼의 하나로 삼의 씨나 묘산을 산에 뿌려 자연상태에서 인공시설이나 농약 없이 재배한다. 장뇌삼, 산삼 등으로 불리던 것을 산림청에서 용어로 정립해 산양삼으로 부르도록 하고 있다.


신 군수는 이와 함께 2023년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홍천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산림청의 관심도 요청했다.


신 군수는 “산양삼을 소재로 한 수요자와 공급자간 연결고리 역할과 산양삼 생산·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산양삼 유통센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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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생산·유통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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