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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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 인근 산림 소나무 두 그루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돼 긴급 방제 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재선충병에 의해 고사한 소나무 두 그루는 마을주민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지난 7일 국립산림과학연구원으로부터 재선충병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긴급 조치에 나선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반경 2km 이내인 송악면 송학·유곡·거산·종곡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마을 입구에 이동단속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을 전면 제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 발생 현장에서 산림청·국립산림과학연구원·충남도·연접 시군·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갖고, 방제 전략을 논의 및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2월말까지 감염목과 감염우려목을 벌채해 소각·파쇄하고, 주변 소구역방제사업과 반경 2km 이내 예방 나무주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복합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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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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