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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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산나물)’를 임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두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는 지난 28일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산지재배 특화 산채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소재화 연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 권역을 현장 실증지로 선정해 병풍쌈, 왜우산풀 등을 중심으로 재배·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각 산채의 독특한 맛과 향, 유용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등 품질 차별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산채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발굴·보존 △산지재배 소득화를 위한 품목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소비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산림과 농업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농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산채 신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욱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과장도 “산채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돈이 되는 임업’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MOU를 통해 산채류 산업 활성화에 대한 양 기관의 연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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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산채연구소, 산나물의 소득화 발굴·연구 위해 협력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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