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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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7일 고품질의 뽕잎과 오디를 생산하기 위한 봄철 뽕밭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산업곤충연구소가 도내 뽕밭 유기물 함량을 조사한 결과, 누에용은 62.5%, 오디용은 77.4%가 토양화학성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주요 포장 관리 작업은 비료 주기, 밭갈이, 제초, 균핵병 예방 등으로 이달 초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이에 대응해 뽕잎과 오디의 품질을 높이려면 비료 살포 시 화학비료 비중을 줄이고 부숙이 잘 된 유기질 퇴비 위주로 시비해야 한다. 


비료량은 총 살포량의 40% 정도 주되 오디 생산 뽕나무는 누에 사육 뽕잎 생산 포장의 절반 이하로 줄여야 오디의 품질이 높아진다.

  

이랑 사이와 그루 사이의 경운 작업은 일부 뿌리가 잘리더라도 10㎝ 이상 작업해야 잡초와 병균, 해충 피해가 적고 공기, 수분 공급이 쉬워져 뽕나무 생육이 촉진된다.

  

오디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균핵병은 월동한 뽕나무 주변 토양 전면에 새잎이 나오기 전 황입상수화제나 석회보르도액(4-4식: 생석회·황산동)을 살포해 예방한다.


최문태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곤충잠업팀장은 “봄철 뽕밭 관리는 병해충 발생 피해 최소화와 함께 고품질 뽕잎·오디의 안정적인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반드시 등록된 적용약제(오디용, 누에용)로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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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고품질 뽕잎·오디 생산 위한 관리 요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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