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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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이태휘)은 최근 10일간 부여군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2023년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무사히 완료했다고 8일 전했다.


약제는 6월 23일 읍.면 대표자들로부터 선정된 산림청 권장약제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아타브론)를 사용했고 복숭아 명나방 등 밤나무의 종실을 가해해 양질의 밤 생산을 저하시키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구제하기 위해 산림청 소형헬기(청양 산림항공관리소) 2대 지원 및 부여군청 산림녹지과와 협업으로 초촌면을 제외한 부여군 15개 읍면 2,160.7ha에 진행했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대형헬기가 산불진화용으로만 대기중이기 때문에 소형헬기 2대로 진행되었으며, 소형헬기로 진행되다 보니 2022년에 비해 방제일정이 15일이상 앞당겨져 준비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부여관내 임가들과 소통하며 최대한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방제작업으로 복숭아명나방 등 밤나무 해충 피해 방지 및 고령화로 인해 방제를 못하는 밤 재배농가의 일손부족현상을 해소시켰다.


방제일정에 앞서 안전조치를 위해 밤재배농가 방제지역 표시를 위한 깃발 설치, 부여군청 산림녹지과와 협조해 문자와 전화를 통해 양봉 농가에 벌통 입구 폐쇄, 주민들은 장독대 덮기, 채소 과일은 세척 후 섭취하기를 당부했다.


이태휘 조합장은 "폭염속에서도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 부여군청 산림녹지과, 부여군산림조합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하여 항공방제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생활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이번 항공방제가 부여군 밤나무해충 구제효과를 높이고 밤재배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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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산림조합,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무사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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