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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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와 국내 목조건축 활성화 및 목질보드류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고 국산 목질보드류의 부가가치 증진과 더불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목조건축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국산 구조용 목질 판상재 현장적용 협조 △연구개발 시제품 적용 시범사업 협조 △연구·기술교류에 관한 세미나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목재 건축물은 목재의 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이며, 목재의 장기적 사용을 통해 탄소 저장 능력을 극대화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짓고 있는 소형 목조건축물에 사용되는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 Oriented strand board)는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원활하지 않고 가격이 급등해 목조건축 업계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소형 목조건축물의 원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국산 구조용 목질판상재의 시생산에 성공해 수입산 OSB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서 국산 목재 제품의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늘리고 안정된 구조용 목질판상재의 공급으로 국내 목조건축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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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목조건축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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