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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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꽃마USA를 통해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구례 지리산피아골식품(대표 김미선)에서 생산한 가공식품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7일 말했다.


그동안 도에서 생산한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전문 수출업체 발굴과 함께 ‘농식품 수출확대 지역특화 가공식품 마케팅보드 육성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가공품은 110박스(3,240팩)분량으로 구례 지리산피아골식품에서 생산한 고로쇠 시래기된장국과 고사리, 부지깽이, 취나물, 도란대를 원료로 만든 3분 나물 밀키트 등 이다.


또한 향후 프리미엄 전통장류인 고로쇠 된장, 고로쇠 간장, 참쌀 고추장, 생청국장, 짱아찌(매실, 곰취, 단감), 쌈장 등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수출 가공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출 전문업체와 함께 청년벤처농 및 소규모 가공업체의 가공식품들이 미국·유럽·중국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가공제품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출 상차식에 참석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김민정 팀장은 “K-푸드 유행과 함께 구례 지역특화 작목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보드 육성사업’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가공식품이 미국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가공품 발굴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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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 구례 가공식품 미국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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