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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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고향인 이필기(58·사진)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여주시협의회장은 임업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임업정보를 교육하며 임업후계자를 발굴하고 산림정책에 대한 대정부 건의와 회원 상호 간 친목과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주시협의회는 여주시 임업 발전을 바라는 이 회장의 각고의 노력으로 2021년 1월 창립됐으며 이 회장은 초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여주는 60%가 임야임에도 불구하고 임업에 대한 인식부족과 체계화 미비로 임업의 불모지였다”며 “각종 동호회 방문과 산림조합 행사에 참여해 홍보하는 등 노력을 통해 창립시 14명에서 현재는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산림조합과 함께 회원들이 참여하는 작약 연구회, 호두연구회, 엄나무 연구회 등을 만들어 회원 참여와 임업 활성화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여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임업후계자 전국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 27∼29일 3일간 열리는 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로 여주협의회에서 유치했다”며 “이번 대회를 임업후계자만의 행사가 아니라 임업인 및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대회 준비 과정에서 소요되는 경비는 지역화폐를 활용하고, 참가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시민과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한 시기에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다”며 “문화 투어등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기간 동안 1만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직접 호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점동면 뇌곡리 소재 2만5000평 규모의 임야에서 호두농장을 운영하면서 2000여주의 호두와 신품종인 왜송호두 묘목 2만여주를 직접 파종해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남읍 은봉리에 2농장을 운영하면서 호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사면 주록리 3만평 임야에 산양삼을 심어 체험농장 운영을 구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림청 등 정부 지원 정책을 잘 활용하고 기계화 접목 등 시스템을 구축하면 여주시의 문화 유적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사업, 휴양사업, 체험농장 등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임업을 통해 제2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향후 “임업후계자 회원확충과 전문임업인에 대한 지자체의 체계적인 육성지원, 청년임업후계자 우대방안을 강구해 여주시협의회 조직의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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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후계자협의회, 여주시협의회 이필기회장 임업발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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