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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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전문 업체 2곳과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산비를 크게 절감시킬 수 있는 차세대 농업 생산시스템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기술을  통상실시 계약(서면)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는 표고버섯을 다단식으로 재배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이고 회전기능이 있어 배지 뒤집기 작업에 편리하다. 그리고 최상단과 하단의 온도·습도 차이를 줄여 품질이 우수한 버섯을 균일하게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특허기술은 버섯팀과 협업으로 올해 농진청 국비 신기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전국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에 계약한 농업회사법인 ㈜장자동화(대표 장재수)는 파종기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개발한 RC파종기를 비롯 각종 스마트 농기계를 120여 국가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또한 다른 계약 업체 ㈜영농과학(대표 송윤화)은 다양한 농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로 최근 스마트팜 재배기술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기현 박사는 "내년부터 전국 시범사업 채택으로 농가에 신기술 보급의 발판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더욱 다양한 작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수 ㈜장자동화 대표는 "충북에서 2021년 도비 사업으로 농가 보급을 통해 나타난 기술적 문제를 보완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스마트 원격제어 기능 등 노력 절감형 기술로 구성되었기에 생산성 향상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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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표고버섯 회전형 다단 재배 신기술 현장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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