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가올 곶감 철을 앞두고 곶감산업 안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소식이다.
이날 식약처 권고사항과 곶감 농가 입장의 법령 유권해석 등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 의원은 상주시, 상주시의회, 곶감 연합회, 식약처 등과 곶감 관련 식품안전에 관한 기준 및 규정 검토 회의를 지난 10일 가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단체협회의 ‘차기 정부에 바라는 가장 큰 이슈’ 조사 결과 ‘식품안전관리 강화’가 응답자의 75%로 가장 높게 나온 데 따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 곶감산업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연간 30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고수익 전통 농산업이다.
임이자 의원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곶감 농가들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식약처의 일괄적인 법과 규정 적용보다 현실에 맞는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