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출연기관인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식약처로부터 고창 복분자(블랙라즈베리)의 추출물이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일 전했다.
이는 국내 고혈압 환자가 1200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능성표시가 가능하게 된 것을 의미하며 식품시장 확대에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심덕섭 연구소 이사장(고창군수)은 “전북 고창에서 복분자로 재배된 ‘블랙라즈베리’의 효능이 입증돼 지역특화작물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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