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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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은 북단양농협 조합원인 표성연(53)·박체리(40)씨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선도 농업인상인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1966년부터 전국에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표성연·박체리씨 부부는 단양군 적성면에서 23년 동안 마늘과 고추, 오미자 등을 재배하며 단양군 농산물의 명품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 부부는 2012년부터 오미자 작목반장을 맡아 회원들의 원예작물 대체작목으로 오미자 연구에 매진하며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했고, 공선조직의 효율적 운영으로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등 마늘과 오미자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표성연씨는 2010년부터 적성면 상원곡리 영농회장을 맡아 고령농업인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 직십자사 지원을 통한 사회봉사부문 도지사 표창, 우수농산물 생산을 통한 북단양농협 조합장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동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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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단양농협 표성연·박체리씨 부부 새농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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