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2034295_451497_2842.jpg

 

대전시는 최근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회 즐거운 목재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대전시 보문산 일대는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학생들은 조막만 한 손으로 나무 비행기 등을 제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행사는 시와 대전일보사가 공동 개최했으며 대전시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목재산업 종사자, 전공자, 숲길등산 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강사로 배치되어 전문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재는 최근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크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기후 위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목재 선박경주와 나무 비행기 날리기 등 경연대회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경연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나무 향기를 맡으며 비행기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밌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시민들은 도마, 주걱, 접시 등 목재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서구 탄방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이번 행사로 목재가 소중하고 필요한 자원임을 몸소 깨달았다"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더 제작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목재페스티벌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목재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보문산의 가을정취를 느끼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전시, '제1회 즐거운 목재페스티벌' 성황리 마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