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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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과 돌배나무류 복합추출물에서 면역증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안동대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산양삼과 돌배류 복합추출물을 이용해 대식세포 활성화 유도 효능을 비교한 결과, 외부 유해인자를 포식하는 대식세포의 면역조절 인자들이 높게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대식세포는 세포 찌꺼기, 이물질, 미생물, 암세포, 비정상적인 단백질 등을 집어삼켜 분해하는 백혈구의 한 유형이다. 면역조절 인자가 높게 생성되면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산양삼과 함께 면역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용자원인 꾸지뽕나무, 복분자딸기, 다래, 오미자 추출물 등과 비교했을 때 돌배류의 활성이 가장 높았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이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친환경 임산물로 유기물질 함량이 높고 항산화, 항암, 당뇨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돌배 역시 약용가치가 높아 가래,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며 혈압 조절에도 탁월한 효과가 좋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산양삼을 원료로 하는 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산림 약용자원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화 연구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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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산양삼·돌배나무류 추출물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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