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20230215_091506.png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초대형 하수오’ 뿌리가 발견돼 큰 이슈가 되고 있다.


14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밀양에 거주하는 박필순(64)·최용원(43)씨 모자는 지난 8일 부북면 종남산을 오르던 중 12㎏짜리 하수오 1뿌리와 9㎏짜리 1뿌리 등 총 40㎏에 이르는 하수오 뿌리를 캤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하수오(何首烏)라는 이름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덩굴식물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뿌리가 고구마와 같은 붉은색을 띠고 있어 ‘적하수오(赤何首烏)’라고도 불린다. 인삼·구기자와 함께 ‘한방 3대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하수오 중 크기와 무게 등이 역대급 대물”이라며 “이 하수오 뿌리가 180년 이상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남 밀양, 종남산에서 180년산 추정 ‘초대형 하수오’ 발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