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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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민관이 함께 나선 나무심기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식목일 이전 나무심기행사가 열리는 것은 지역별로 나무심기 좋은 시기가 조금씩 다른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이다.


28일 임실군 성수면 월평리 일원 임야에서는 심민 군수와 정읍회석 임실산림조합장, 이진산 농협임실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한 나무심기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행사에서는 1ha의 면적에 편백나무 1500그루가 식재됐다.


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 편백속의 상록 침엽수로 수고 40m, 직경 2m까지 자라는 수종이다.


사람에게 유익한 피톤치드 발생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 유해 물질 감소, 피부트러블 개선,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올해 9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023년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제림조성 73ha, 큰나무공익조림 5ha, 산림재해방지조림 37ha, 탄소저감조림 18ha 등 133ha에 편백, 백합, 상수리, 낙엽송 등 27만여그루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새로운 복지자원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조림사업 추진으로 장기적 목재 수요에 대처하고 쾌적한 경관조성은 물론 산주들의 소득향상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도로변,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산불·병해충 등 산림피해지에는 큰 나무를 식재해 조기 녹화 및 경관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수원함양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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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식목일'맞아 나무심기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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