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오는 4~7일 공설운동장에서 '봄철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연다고 3일 전했다.
특판행사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임업인들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임업인들이 재배한 산나물·특산물은 원산지·생산자를 표기하고 생산 농가가 직접 판매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정선군은 원활한 행사를 위해 지난달 20일 자원봉사단체와 실무회의를 개최해 교통대책 등을 마련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산나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임업인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