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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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7일 “신소득 약용작물 ‘지황’(사진) 육성을 위해 재배단지 조성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황은 경옥고의 주원료로 항암, 불면증 개선, 스트레스 저감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또 최근 국내산 수요가 증가해 지황 재배면적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지황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올해에는 8.4㏊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지황 재배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연작 장해, 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증사업도 진행한다.


장성군이 재배할 지황의 품종은 ‘토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수확량이 낮고 병충해에 약한 여타 품종과 달리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뿌리썩음병 등에도 강하다.


군은 안정적인 지황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규모화, 단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황 재배단지 확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재배기술 확립이 필수”라며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신소득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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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신소득 약용작물 ‘지황’ 재배단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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