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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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자원 조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첨단 ICT 장비 시연과 이에 따른 솎아베기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솎아베기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 고창 문수산 편백 경제림 내 솎아베기 시험지에서 진행됐으며, 현장 연구 결과와 최신 라이다(지상, 드론) 기반 디지털 산림정보를 융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솎아베기는 나무의 밀도를 적절히 조절해 나머지 나무들의 건전한 생장을 돕는 숲가꾸기 방법이다. 솎아베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나무의 생장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시행해야 하는데 최첨단 ICT를 접목하면, 적은 인력과 시간으로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대표적 기술인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발사해 사물과 그 주변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비로, 이를 디지털 트윈 기술과 융합하면 숲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다는 사람이 일일이 조사하는 기존의 산림조사 방법에 비해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현장 소사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솎아베기 정도에 따른 편백 생장량의 차이를 라이다와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시각 자료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솎아베기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센터장은 “향후 라이다 기술은 임업 분야에 널리 활용될 뿐만 아니라 산림사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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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ICT 장비 활용 ‘솎아베기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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