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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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6월 이달의 임산물에 '잣'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잣은 귀한 음식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잣을 수확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해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잣송이에 잣 알이 꽉 차기까지는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잣송이는 나무의 맨 꼭대기에만 달려 수확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또 잣송이를 털어 잣을 빼낸 다음, 잣 겉면에 있는 종자의 껍데기까지 벗겨내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확한 잣은 영양소가 풍부해 몸에 좋기 때문에 신선 음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잣은 70% 이상이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레시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두뇌 발달,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비타민B, 철분, 엽산이 풍부해 빈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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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달의 임산물 '잣'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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