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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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은 임산물을 연구하는 교수가 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접시형 산삼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익주(사진) 송곡대 임산물전문교육원 전담교수는 최근 홍천 오대산 안반에서 무게 72g에 길이만 1.1m가 넘는 산삼을 발견했다고 19일 전했다.


김익주 교수는 “이번 산삼은 보통 산삼과 달리 안반에서 살아 남아 접시형인 것이 특징이며 50년 이상 추정되는 것은 국내 최초이기에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산삼이 안반에서 살아남는 것은 희박하나 오대산의 경우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과 함께 석간수로 인해 1m 이상으로 자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앞서 김 교수는 2008년 지리산서 황금 천종 산삼 5뿌리를 캐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수십년간 산삼 등 임산물 연구에 매진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산삼을 학생들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며 임산물 연구에 관심이 있는 교수들이 연락해오면 함께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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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오대산 안반서 50년 이상 추정 산삼 발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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