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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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부산악권 임산물 수집-가공-유통의 중심 역할을 할 완주 SJ 산림문화복합센터가 29일 첫 삽을 떴다고 전했다.

 

착공에 들어간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3억 원, 지방비(5억 2000만 원), 조합 자부담(29억 원)을 합쳐 총 4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3층(전체면적 2138㎡)으로 신축된다.


완주군 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은 이날 용진읍 행정복합타운 현장에서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박성일 전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2024년 5월 완공 예정인 센터에는 전북 동부산악권 임산물 전시․판매 시설과 상설 나무시장, 숲카페, 금융코너 (1층), 임업인 소통과 교육장, 센터 운영 사무실, 산림경영 상담실 (2층), 온라인 홍보 스튜디오와 산림체험관(3층) 등을 갖출 방침이다.


완주군 산림조합은 또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으로 판로개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문화공간 활용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북 동부산악권은 풍부하고 다양한 임산물을 생산지임에도 지역별로 임산물을 생산·판매하면서 통합 브랜드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내년 센터가 완공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 동부산악권 임업 농가의 임산물 생산·판매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국회 안호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문화복합센터 조성으로 임산물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다각화되고, 완주군이 전북 동부산악권 임산물 수집-가공-유통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전망하며 “임업인뿐만 아니라 완주군민들도 산림체험 및 숲 카페 이용 등을 통해 센터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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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SJ산림문화복합센터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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