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국립나무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전 11시 나무의사 등 대상 ‘수목진료를 위한 현미경의 활용’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대 산림생태보호학과 김기우 교수가 ‘수목 피해의 현미경 진단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병원균 또는 비생물적 요인에 의해 피해 받은 수목 시료를 세절·염색해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성분원소 분석 실습을 진행한다.
김기우 센터장은 “가로수, 공원수, 조경수 등 생활권 수목은 생물 및 비생물적 요인에 의해 피해를 받고 있다"며 "수목진료를 담당하는 나무의사는 피해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다양한 현미경의 기능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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