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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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복분자주가 미국에 수출되며 현지인들에게 보랏빛의 달콤상큼한 매력을 뽐낼 방침이다.


고창군은 7일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국순당고창명주의 '명작' 복분자주가 미국 수출차 컨테이너에 선적됐다고 이날 전했다.


미국 수출길에 오른 명작 복분자주는 신선도를 유지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만을 이용해 만든 전통주로 8만 달러 상당의 20t이다.


인공 색소나 보존제, 화학조미료가 일절 첨가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닌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높이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현지 마트와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계획이다.


국순당고창명주 김영동 대표는 "복분자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미주 수출이 이루어져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국순당고창명주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고창 복분자주 수출 활성화를 통해 복분자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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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주, '명작'8만 달러 상당 미국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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