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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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16일 “8-11월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증상으로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 수칙으로는 피부가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 팔·바지·양말,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며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 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작업 후 작업복을 세탁하고 바로 샤워하기 등이 있다.


또한 농로·거주지 주변 등 풀을 베어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안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부터 공공근로·노인대학 등을 연계해 농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예방 물품(토시·진드기 기피제) 배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예방 활동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농사일·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라며 고열 및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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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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