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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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탄소 배출량 저감과 산림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산 목재 및 제품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2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국산 목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로 탄소저장 효과가 타 재료 대비 우수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가속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 정착과 확산의 중요성은 더 부각되고 있다.

군은 대륙과 대륙 간 이동 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는 수입목재의 사용을 줄이고 자국 내 자급자족을 위해 관급 자재 및 물품 구매는 물론 관내 사업추진 시 국산 목재 우선구매를 홍보하는 등 이용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목재의 장점을 살려 벌채지 및 가로수 전정 등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지난해 완공된 미이용 자원화센터(예산군산림조합)에서 가공하고 해당 목재칩을 난방 및 발전용 연료재로 대체할 수 있도록 벌채 신청인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산림사업 추진과정에서 나오는 목재를 취약계층의 연료용으로 제공하는 등 국산 목재 활용도를 더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먼저 국산 목재 및 제품이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단계부터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목재이용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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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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