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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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김천에서 호두를 생산하는 이영인 우리호두 대표(40)를 선정했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09년 김천으로 귀산촌해 1600여 그루의 호두나무 재배를 시작했고, 노력 끝에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지정과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고품질 호두를 생산했다.


이 대표는 농약 사용 없이 19ha의 호두 재배지를 모두 예초기로 제초작업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알 호두 뿐 아니라 깐 호두, 호두기름 등 다양한 호두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호두가 완전히 익은 10월께 열매를 수확해 알이 꽉 차고 더욱 고소한 맛이 나는 호두를 생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10월과 월넛(walnut, 호두)을 더한 ‘시월넛’이라는 자체 상표를 제작해 선물용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2019년 우수산업디자인상품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경북대학교 농산업학과에 입학해 임산물 재배·판매 기술을 습득했고, 2018년에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임업 멘토로 위촉되어 임산물 재배 비결(노하우)을 임업인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청년임업인의 적극적인 임업활동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청년임업인을 위한 멘토를 발굴하고 지원정책을 연계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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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1월 임업인’에 이영인 우리호두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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