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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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미정상 공식 만찬 건배주는 국내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젤'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만찬 공식 건배주로 오미자로 담근 국산 스파클링 와인인 '오미로제 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오미로제 결은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도 만찬주로 사용된 바 있다. 대변인실은 "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미자로 담근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공식 만찬주로는 레드와인 '바소'가 선정됐다. 바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한국인 소유 와이너리 '다나 에스테이트'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화이트와인으로는 '샤또 몬텔레나 나파밸리 샤도네이'가 선정됐다.


공식 만찬 테이블 메뉴로는 '팔도 산채 비빔밥'이 선정됐다. 대변인실은 "팔도에서 나는 제철 나물들을 고추장 소스에 비벼먹는 산채비빔밥은 색과 맛 뿐 아니라 계절과 지역,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이후 ▲ 향토진미 5품 냉채(흑임자 두부선·이색밀쌈·오이선·횡성 더덕무침·금산 인삼 야채말이) ▲ 해남 배추를 이용한 숭채만두▲ 강원 양양 참송이 버섯죽과 침채  ▲ 간장 양념으로 숙성한 수비드(저온 진공 조리법) 방식의 미국산 소갈비 양념구이와 야채 ▲ 팔도 산채 비빔밥과 두부 완자탕 순으로 음식이 제공됐다. 디저트로는 화이트 초코렛과 이천쌀을 이용한 쌀케익, 미국산 견과류와 오렌지 젤리, 국내산 산딸기와 배 등 양국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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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바이든 만찬 건배주로 9만9000원 국산 '오미자 와인' 오비로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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