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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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까이 왔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느껴진다. 이럴 때 방심하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인데, 코로나 유행이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은 요조음 하루에 한 번쯤 ‘차’(茶)를 마신다면 건강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추천하는 ‘차 종류별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감잎차’


비타민 C가 풍부한 감잎차는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성인병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감잎차의 진가는 ‘피부 미용과 노화 지연’이다. 레몬의 20배나 되는 비타민 C는 피부 미백을 돕고, 여드름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좋다. 이뇨 작용과 붓기 제거에도 탁월하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원한다면 감잎차를 자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환절기 기관지 건강에 탁월한 ‘도라지차’


도라지에는 기침, 가래,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목 안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 점액 분비선 기능을 돕기 때문이다. 촉촉해진 점막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황사와 꽃가루가 많은 봄철에는 호흡기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어 이럴 때일수록 도라지차를 마시면 기관지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기운 불어넣는 ‘모과차’


모과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모과에는 근육 이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신경통, 근육통, 빈혈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환절기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며 뜻밖에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따뜻한 성질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열이 많은 사람이 모과를 자주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신장 질환자에게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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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은 차 한잔으로 지켜요...환절기 건강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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