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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청양군, 구기자 재배 발전 방향 토론회 개최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청양군 대회의실에서 구기자재배 농가들과 함께 청양 구기자재배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구기자 농가 자체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체토론회는 선진농가 6명이 발제자로 나서 청양 구기자재배 방향과 재배 방법의 변화 필요, 재배의 규모화와 기계화, 고품질 생산, 자체 개발 수확기 제안, 가공·유통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했다. 군은 그동안 구기자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기자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 교육을 시행, 선진기술을 전파하고, 농가들이 규모화, 전문화, 기계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의 구기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기자 농가 또한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구기자재배 기술을 발전시켰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청양 구기자 농촌 융복합사업단에서는 토론회 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한 후 영상물을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기자 농가에 배포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구기자재배 농가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농가에서도 자체적으로 재배 방법과 수확 도구 개발 등 꾸준한 자기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청양 구기자재배 농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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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8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노랑 산딸기 ‘골드문’ 신품종 출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2019년부터 육성한 노랑 산딸기 신품종 골드문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품종의 빠른 등록을 위해 개체 선발을 하고, 뿌리삽·줄기삽 등 무성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 후 사전 특성조사를 했다. 4년 동안 반복 증식 시험을 통해 품종 특성의 안정성이 확인됐다. 삽목 등 무성번식에 의해서도 대량 증식이 가능한 균일한 특성을 유지했다. 신품종 노랑 산딸기는 전남 주요 산림지역 자원탐사를 통해 선발한 개체다. 기존 빨간색 산딸기 품종과 다르게 열매 색이 노랗고 맛도 좋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산딸기와 다른 특징을 가지며, 당도도 다소 높은 15~16브릭스로 확인했다. 열매색에 대한 컬러차트와 분광측색계를 이용해 색을 측정하고 특성조사도 추가해 등록을 마쳤다. 국내 산딸기는 2022년 기준 전국 5500여 농업경영체에서 683여㏊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경상도에서 재배하며 전남에서는 70여 농가가 재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산딸기는 단기소득 임산물 가운데 노지재배에서 가장 높은 ㏊당 3564만원으로, 주요 임산물 고소득 작목 가운데 하나다. 산딸기 신품종 보급으로 노랑 열매를 컬러마케팅에 활용한다면 케이크 등 식재료로써 식품산업도 활기를 띄고, 임업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바이오연구팀장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적극 협조해 품종 출원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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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7
  • 농협, 떫은감으로 만든 곶감 최대 50% 할인 행사 시작
    농협경제지주와 한국떫은감협회는 떫은감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몰과 농협몰 신선플러스에서 곶감과 감말랭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떫은감은 우리나라 토종감으로 단감과 달리 떫은 맛으로 인해 그냥 먹기 힘들어 곶감, 감말랭이, 홍시 등으로 가공을 거쳐 시중에 판매된다. 농협몰에서는 오늘부터 26일까지 떫은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청도, 충북 영동, 전북 완주의 곶감과 감말랭이 등 총 24개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농협몰 하루특가 기획전을 통해 추가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농협에 따르면 떫은감은 타닌이 풍부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곶감 표면의 만니트는 몸에서 진해작용을 함으로써 기관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늦가을에서 겨울에 먹기 좋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달콤한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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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4
  • 산림청,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시 완주곶감은 효자상품될 것"
    산림청은 곶감 주산지인 전북 완주군 경천면 곶감 생산 임가들과 간담회를 지난21일 진행했다. 이날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 등 산림청 관계자들은 곶감 생산 임업인들과 올해 생산량과 생산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올해 떫은감 생산량은 잦은 비로 인해 낙과량이 증가해 전년(19만t) 대비 소폭 감소할 방침이다. 곶감 가격은 소비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5% 하락(10월 소비지가격 2만 7425원/㎏)했지만 올해 떫은감 생산량 감소로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곶감 생산에 필요한 감껍질 돌려 깎기, 곶감 덕장, 저장건조시설,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두레시와 고종시감을 원료로 생산하는 완주곶감은 건조·숙성과정에서 착색제를 쓰지 않아 숙성된 곶감이 검은빛을 띠지만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 곶감과 차별성이 있어 고가에 거래되고, 품질이 우수해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을 해 현재 심의 과정에 있다. 향후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까지 마친다면 완주곶감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임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완주곶감처럼 각 지역별 임산물 효자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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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3
  • 농협, 9사)한국떫은감협회와 곶감-감말랭이 온라인 할인판매 실시
    농협경제지주와 (사)한국떫은감협회는 떫은감 소비활성화를 위해 농협몰 및 농협몰 신선플러스에서 곶감 및 감말랭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떫은감은 우리나라 토종감으로, 단감과 달리 떫은 맛으로 인해 그냥 먹기 힘들어 곶감, 감말랭이, 홍시 등으로 가공을 거쳐 시중에 판매된다. 농협몰에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떫은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청도, 충북 영동, 전북 완주의 곶감과 감말랭이 등 총 24개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농협몰 하루특가 기획전을 통해 추가 10% 할인쿠폰(선착순)을 받을 수 있다. 이한우 (사)한국떫은감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배농가들이 떫은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건강에 좋은 우리 감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곶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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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4
  • 강원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송이버섯 인공재배 성공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강원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16년만에 송이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1996년 고성 산불피해 발생 이후 1997년에 산림생태계 변화 연구 모니터링을 위한 시험지 70㏊를 조성, 이곳에 2007년 송이 재생산을 위한 소나무림을 만들고, 송이 감염묘를 시험지에 옮겨 심은 결과 올해 처음 송이가 자란 것이다. 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의 가강현 연구관은 “산불로 인해 소나무가 완전히 없어진 곳에다 소나무림을 조성하고 송이를 생산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송이 감염묘를 인위적으로 심으면 보다 빨리 송이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은 되나 쉽지 않았다”면서 “산불피해지에 작은 소나무림을 만들어 2007년부터 송이감염묘를 27번 옮겨 심었고, 올해 처음 송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송이 감염묘’란 송이버섯이 자라던 산에 어린 소나무를 심어 뿌리에 송이균을 감염시킨 소나무 묘로, 송이가 발생하지 않는 소나무림에 송이 감염묘를 심어 송이 발생을 유도한다. 강원 고성에 사용한 송이 감염묘는 산림과학원이 홍천에서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의 성과물이다. 산림과학원은 홍천 시험지에서 송이 인공재배를 시도, 2010년 1개가 발생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버섯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10개의 송이버섯이 자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과학원은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종의 보전상태가 ‘취약’으로 지정됐으며,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됐는데, 이는 병해충에 의하 소나무림 감소, 산림파괴, 벌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며 “그러나 하측식생 정리 등의 숲가꾸기를 실시하면 송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홍천 송이 시험지는 이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피해지 내 송이 인공재배 성공은 향후 산촌 주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송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불로 인해 송이산이 소실된 곳에 다시 소나무림을 조성하는 데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그런 인식과 달리 산촌 주민들은 송이 생산을 위해 산불피해지에 소나무를 심길 원한다. 이번 사례가 산불 피해 예방을 전제로 송이 재배를 위한 소나무림을 만드는 과정에 설득력을 더할 수 있어 산촌 주민이 송이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송이 생산량은 129톤으로 2018년 212톤보다 39%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도 산불피해지의 송이 인공재배가 임업인에겐 의미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가강현 연구관은 “송이산이 없는 임업인들이 송이 감염묘를 이용해 송이 대량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송이 감염묘를 이식해서 송이산 산불피해 복원을 앞당길 수 있다면 임업인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송이 인공재배법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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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4
  • 산림청, 11월 이달의 임산물 '호두' 선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산림청은 11월 이달의 임산물을 ‘호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갈색빛을 띠는 호두의 열매는 사람의 뇌와 비슷하게 생겨 기억력에 좋다고 알려졌다. 호두의 큰 효능 중 하나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와 리놀렌산이 풍부하다는 점인데,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돕고 기억력을 높여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질환과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호두는 특유의 고소함으로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기 좋아 디저트류에 적합하다. 설탕 코팅을 입힌 호두 정과는 답례품으로 인기가 많고, 곶감을 얇게 펴 크림치즈와 호두를 올리고 돌돌 말아 먹는 호두곶감말이는 달달하고 고소한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또한, 호두는 우유와도 궁합이 좋아 쉐이크로 갈아먹거나 요거트 위에 올려 먹기도 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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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3
  • 경북 경산시, "경산대추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말레이시아 KMT사와 경산시 생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전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MT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강학 부시장, Benny Lim KMT 대표, 강수명 시의원, 김태훈 경북통상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KMT사는 경산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시는 고품질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현지 시장에 사과대추와 대추 가공품 등으로 판촉 행사도 했다. 이강학 부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 수입 유통기업인 KMT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 KMT사의 넓은 거래망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경산의 농식품이 더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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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30
  • 충북 보은 생대추 수출 시장 판로 확대 방안 마련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K-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소비가 확대가 됨에 따라 보은 대추가 새로운 소비의 한 축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하였고, 홍콩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도 수출하여 새로운 소비 촉진을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건대추는 매년 1만 톤 이상 수출하고 있지만 생대추는 선도유지와 저장성 등의 문제로 수출보다는 국내에서 대부분 소비되고 있어서 수출을 위해서 항공 선적을 하였으나 물류비가 농산물 가격만큼 투입되는 만큼 수출경쟁력이 낮아 현지 소비에 제한적이었다. 싱가포르에서는 생대추가 중국산보다 5배 이상 비싸지만 고급화 전략으로 고급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항공 선적으로 대추의 선도와 프리미엄의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 지난 13일에 수출하였다. 베트남에도 국내에서 소비가 적은 작은 크기의 대추를 상류층을 대상으로 현재 매주 200kg씩 5주간 1톤의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홍콩은 지난 20일에 처음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선박 선적을 통해 수출했는데 CA 컨테이너(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농산물의 호흡 감소를 유도하여 선도를 유지하는 방법)를 활용하여 물류비를 1/10으로 절감할 수 있어 동남아 수출에 가격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다만 동남아 소비자들은 대부분 중국산 생대추에 익숙해 붉은색이 아닌 푸른색이 더 많은 것을 선호하므로 소비자 인식 전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김홍복 대표는 “우리 보은 대추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시장확보를 통한 우리나라 대추의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싱가포르의 고급화 전략, CA 컨테이너 활용 수출을 통해 선도유지와 수출 경쟁력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생대추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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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6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말린 도라지 미백 효과에 탁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가공 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찐 도라지를 미백 등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추진했다. 말린(증숙) 도라지가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예로부터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 특히,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상승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생도라지를 90~95도(℃)에서 4시간 찌고 1일 동안 30도에서 건조하는 과정을 1~3회 반복하며 증숙 도라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동물(쥐) 피부세포(세포실험)에 생도라지와 증숙 도라지(1~3차) 추출물(200μg/mL)을 처리했다. 그 결과, 증숙 횟수가 늘어날수록 피부 미백 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3번 증숙한 도라지 추출물(70% 에탄올로 추출)의 멜라닌 생성 억제율은 46.6%로 생도라지보다 약 2배 높았다. 이는 화장품 미백제인 코직산(kojic acid)의 멜라닌 합성 억제율(21.1%)보다 높은 수치이다. 멜라닌 합성에 작용하는 효소(tyrosinase)도 생도라지에서는 효소 억제 효과가 없었으나 찐 도라지는 14.9%로 억제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화장품 관련 국내 전문 학술지에 실었다. 앞으로 도라지 미백 증진 효능을 활용,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면 도라지의 산업적 수요를 늘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화장품 소재 등 특용작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지속해서 밝힘으로써 농가 소득과 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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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5
  • 산림청, 이달의 임산물, 한국의 마라맛 ‘산초’ 선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초나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보통 산초라고 하면 추어탕에 뿌리는 흑갈색 가루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추어탕에 가루로 쓰이는 것은 사실 ‘초피나무’다. 두 나무 모두 잎을 씹으면 똑같이 매운 맛이 나지만, 초피나무가 입이 마비되는 듯 더 강렬한 맛을 낸다. 산초나무는 보통 열매의 씨에서 기름을 짜내 쓰는 것이 주목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초피나무와 차이가 있다. 산초나무의 효능은 다양하다. 산초나무의 줄기와 잎 추출물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쓰일 만큼 항염작용이 뛰어나고 향균효과가 우수하여 여드름 피부나 습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산초나무의 기름은 기침 완화 작용과 천식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산초나무의 잎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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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0
  • 농촌진흥청, 찐도라지 피부 미백에 효과 인증
    농촌진흥청이 쪄서 말린 증숙 도라지가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농진청은 찐 도라지를 미백 등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증숙 횟수가 늘어날수록 소재 제조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면서 생도라지보다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했다. 3번 증숙한 도라지 추출물의 멜라닌 생성 억제율은 46.6%로 생도라지보다 2배 높았다. 이는 화장품 미백제인 코직산의 멜라닌 합성 억제율(21.1%)보다 높은 수치다. 멜라닌 합성에 작용하는 효소도 찐 도라지가 14.9%로 휠씬 높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화장품 관련 국내 전문 학술지에 게재했다.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 또한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높이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금숙 특용작물이용과장은 "특용작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밝혀 농가 소득과 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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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12
  • 국립산림과학원, 종가시나무 도토리추출물 피부 개선 효과 입증
    경남 진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로부터 피부 염증 억제와 피부 재생 촉진 등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종가시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자생하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하고 열매는 도토리 형태로 10월에 성숙하며 식용이 가능하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피부 개선 효과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피부 재생 효능 평가에서는 도토리 추출물 투여 농도에 따라 대조군 대비 약 200%~250% 증식 효능이 나타났으며, 염증 유도에서는 피부세포의 염증반응이 50%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다른 실험에서는 상처 부위 피부 염증 수치·출혈 감소와 콜라겐 침착·육아조직 형성이 잘 일어나 피부 개선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의 안정성까지 확인해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종가시나무 도토리가 피부 개선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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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10
  • 산양삼 불법판매 증가세
    지난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2018~2023년 8월) 산양삼 불법판매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모두 1493건이 적발됐다. 불법 산양삼 유통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8년 221건에서 2019년 242건, 2022년 268건, 2021년 295건, 2022년 312건, 올 8월 현재 15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지역별 단속현황은 강원도가 391건(26.2%)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도 335건(22.4%), 서울시 144건(9.6%), 경기도 123건(8.2%), 충북도 103건(6.9%)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등을 통한 산양삼의 불법판매도 266건(17.8%)을 차지했다. 반면 처벌수위는 낮아 불법 산양삼 처벌현황 분석에서는 전체의 93.0%인 1388건이 계도 및 홍보로 사실상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고 수사 의뢰와 수사 협조는 각 55건(3.7%), 50건(3.3%)에 그치는 결과를 낳았다. 정희용 의원은 "국내 산양삼 생산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중국 등에서 불법 유통된 산양삼이 매년 적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 및 국내 생산 임가 보호를 위해 단속 인력 보강, 유통 단계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은 물론 처벌 강화로 불법 산양삼을 근절해야 할 것"이라고 딩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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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전남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 진행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8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협의회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실용적인 내용으로 개최됐다. 먼저 5년 미만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귀농 닥터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귀농인들은 농업을 시작하기 전에 멘토링과 현장 작목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17일간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보조금이 100% 지원된다. 곡성군에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생활기술 교육'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농기계, 목공예, 화훼, 염색 등의 주제로 연간 4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체험비도 지원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에 최근 5년 이내로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귀농체험 교육’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이 교육은 선도농가의 견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작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옥수수, 블루베리, 살구, 멜론 등의 주제로 연간 4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에 따른 체험비용도 지원받는다. 또 각 지역장들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내의 이해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마다 권역별 간담회를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협의회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들과의 융화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23일 뚝방마켓에서 고추, 깻잎, 호박, 상추, 건나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떡과 음료를 준비해 추석 귀성객 맞이 행사를 추진하며 귀농귀촌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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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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