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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최신 양묘 기술 알기 쉽게 볼수 있는 자료집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현장에서 묘목을 키우는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하였다고 전했다. 1차 산업인 양묘 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 노지에서 생산하던 묘목을 용기에서 키우는 시설 양묘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인력 부족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온실의 현대화, 첨단화, 스마트화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에서는 ▲산림용 스마트 양묘 표준 정립 ▲에너지 저감형 관수와 냉방 기술 ▲묘목 수확부터 저장·운반·해동 기술 등 양묘 산업 전반에 걸친 선진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산림용 스마트 양묘를 규모와 시설 수준에 따라 8개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임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기반시설, 구성요소, 자재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임업인들에게 산림용 스마트 양묘에 대한 지식 정보와 묘목 생산 기술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첨단 양묘 기술에 관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양묘 산업이 스마트해지고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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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3-11-29
  • 국립산림과학원, 미스트 활용 삽목 기술로 곰솔 묘목 생산
    국립산림과학원은 미스트 온실을 활용하여 우량 클론의 무성번식 기술개발에 성공해 묘목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곰솔에서 미스트를 활용해 묘목을 생산해내는 기술이 최근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미스트 활용 삽목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미스트 장치와 7~8년생 어미나무 이용으로 기존 1~2년생 어미나무를 이용하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묘목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미나무와 같은 특성을 가진 새로운 식물체를 만들 수 있는 삽목 증식을 통하여 유전력이 낮은 임목생장(수고, 직경 등)에서 품종개량의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조림용 종자 생산량이 부족할 경우 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인식 산린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장은 “이번 개발된 삽목기술로 우량 곰솔 유전자원을 보존 및 유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클론묘 대량 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의 적용을 통해 다른 소나무류 삽목 기술개발에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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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4
  • 국립산림과학원, 목모보드 품질기준 개정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모보드 제조·유통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국내산업표준(KS) 품질기준을 현실화한다고 말했다. 목모보드는 목재를 잘게 찢은 섬유상 원료와 시멘트를 혼합·성형하여 만든 건축재료로 주로 흡음재로 사용되는데, 한국산업표준(KS)에서는 필수 품질항목으로 열저항값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열저항값 측정을 위한 시험분석기관이 국내에 많지 않으며, 시험 기간은 최소 10주, 시험 비용은 약 280만 원 정도가 소요되어 목모보드의 단열성능기준을 열전도율로 대체하자는 산업계의 요청이 있었다. 열전도율은 분석 시간이 하루면 충분하고 비용 또한 10만 원 이하로 저렴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목모보드의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소관 목재·제지산업 한국산업표준(KS)을 검토해 목모보드(KS F 4720)의 필수 요구성능인 열저항값을 열전도도로 대체하는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12월에 예고 고시할 방침이다. 유원재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이번 목모보드 KS 개정(안) 마련은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노후 품질기준을 국내 산업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한 규제혁신의 일환”이라며 “기업은 KS로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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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6
  •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단일염기다형성 분자표지’ 개발 가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 단일염기다형성(SNP) 분자표지를 개발해 효율적인 소나무 개량 및 육종 기술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15일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소나무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예부터 궁궐 및 사찰 등을 짓는 건축자재로 이용해 왔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1959년부터 수형목 선발을 시작으로 우수한 소나무 유전자원 발굴 및 육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나무 개량 및 육종 기술개발을 위해 수형목의 변이염기서열 분석 및 검증을 통하여 4만8754개의 탐침자(probe)를 심은 소나무 50K SNP 분자표지를 완성했다. 이 분자표지를 활용하면 생장 및 내병성 등 형질이 우수한 소나무를 유묘에서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 육종 기술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인식 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임목 육종에 새로운 기술 도입 및 활용으로 생장과 내병성 등이 우량한 형질의 소나무를 조기 개량 및 육종할 수 있는 기초 및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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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6
  • 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의 연생을 식별 분석기법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전사체 분석을 통해 높은 연생(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산양삼은 인위적 시설이 없는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하는데, 최근 온ㆍ오프라인에서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남대학교 심동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산양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합성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가 7년생보다 13년생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현했다. 따라서 산양삼 잎을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qRT-PCR)로 분석해 해당 유전자의 발현량을 확인하면 산양삼의 연생을 식별할 수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 201호(IF 6.5)에 게재되었으며, 해당 결과를 기초로 개발된 분자표지자의 특허출원도 마쳤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연생의 산양삼이 높은 연생의 산양삼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석기법을 개발, 적용하여 유통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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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5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 피해 소나무 활용한 복령 생산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작년 9월 조성했던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의 복령 시범재배 연구지에서 산불 피해 소나무를 활용해 1년 만에 복령 생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복령은 이뇨작용, 진정작용, 미백 효능 등으로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산업화 가치가 높은 임산물이다. 산불피해지역의 복령 연구는 산불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복령은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으로 시범재배 연구지는 산불피해 국유림 0.3 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산불피해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하여 구축되었다. 복령 재배 방법은 산림청 임산물 표준재배지침에 기반하였으며,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60cm)으로 잘라 중앙에 복령균을 접종하였다. 한편, 이러한 연구 성과 공유 및 산불피해지역 임산물로 복령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26일(목),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자체 산림연구기관의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매몰재배 연구지 견학과 복령 산업화 연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해 뼈 건강 증진 우수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지속하겠다.”라며,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재배기술이 임업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임업인을 대상으로도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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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03
  • 산림청,'임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산림청은 1일 '임업인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조성훈 회원과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이상귀 정책실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산림명문가에는 전남 화순군의 모범독림가인 진재량 가문이 선정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자 대한민국 산림 100년 비전 선포 원년으로,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혜택을 임업인과 국민께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임업인의 날을 맞아 앞으로 변화할 임업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11-02
  •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무게 측정 위한 "나무무게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포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의 무게를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나무무게표(Tree weight table)를 개발했다고 26일 전했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높이와 가슴높이의 둘레만 알아도 나무의 무게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5년간(2021∼2025)의 산에 심어진 나무의 무게를 알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하여 나무무게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4수종의 무게표를 개발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를 이용하여 애국가 2절에 등장하는 남산 위에 소나무 무게를 계산한 결과(나무높이 18.1m, 가슴높이 둘레는 37.9cm) 1,313.4kg으로 나타났다. 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부피단위인 재적표(Tree volume table)와 함께 산림경영 활동에서 기본적인 경영기준표이자 목재산업에서 나무를 사고 파는 거래단위다. 나무무게표와 재적표를 함께 사용한다면 산림에서 생산되는 원목뿐만 아니라 산불피해목, 고사목, 병해충 감염목, 나무가지 등 원목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산림부산물까지 무게 단위로 정확하게 계산해 낼 수 있다.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센터장은 “최근 산불피해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화석연료 대체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양이 증가하면서 무게 단위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로 과거보다 더욱 정밀하게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양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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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6
  • 산림청, “산림병해충 적기 방제 철저 당부”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등 방제 당국이 예찰과 월동기 적기 방제 등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이유는 올해 기후변화로 미국흰불나방 등 산림병해충 피해가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도심지의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 화기는 월동을 한 번데기가 성충이 돼 알을 낳고 사라지는 생태 주기를 말한다. 미국흰불나방의 월동기(10월~이듬해 4월)에는 수피나 낙엽 사이에 월동하는 번데기를 채취하는 등 향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물리적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생활권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는 나무병원 등 수목 진료 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제에 의한 방제를 실시한다.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기후변화로 외래해충의 국내 정착과 기존 국내 정착 병해충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자체 등 방제 당국은 예찰을 통한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지 현장 여건에 맞는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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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7년 연속 송이버섯 인공재배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도 송이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고 25일 전했다 . 산림과학원은 송이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를 추진해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버섯이 발생한 이후, 2017년부터 2023년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송이버섯은 홍천 시험지에서 2010년 1개가 발생한 이후, 2017년 5개, 2018~2019년 각각 1개, 2020년 21개, 2021년 2개, 2022년 11개가 발생했으며, 2023년에는 현재까지 10개가 발생했다. 송이감염묘는 송이버섯이 나던 곳에 어린 소나무를 심어 뿌리에 송이버섯 균을 감염시킨 후 큰 소나무가 있는 산에 다시 옮겨 심어 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특히 올해는 9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버섯 발생(9월 29일)이 예년(9월 12일)보다 17일 늦어졌으나 생산기간은 13일로 예년(12일)과 유사했다. 송이는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종의 보전 상태가 ‘취약’으로 지정됐으며,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됐다. 이는 병해충에 의한 소나무림 감소, 산림파괴, 부영양화, 벌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러나 간벌, 가지치기, 하층식생 정리, 지피물 제거작업 등의 숲가꾸기를 실시하면 송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홍천 송이 시험지는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매년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송이감염묘의 발생률을 높이고, 좀 더 쉽게 인공재배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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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6
  • 국립산림과학원, 미국흰불나방 피해 각별한 주의 당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최근 미국흰불나방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각 도 산림연구기관이 미국흰불나방 고정조사구 내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미국흰불나방 2화기(2세대 성충) 평균 피해율은 ’21년 11.5%에서 ’23년 27.6%로 약 2.4배 증가하였다. 화기란 성충이 일년에 발생하는 횟수를 의미한다. 미국흰불나방은 수목의 잎을 섭식하며 가해하는 해충으로 도시 주변의 가로수, 조경수, 정원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1년에 보통 2~3회(2~3화기) 성충으로 우화하며, 1화기보다 2화기 애벌레에 의한 피해가 더 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 기상자료를 토대로 미국흰불나방의 성충 우화 가능 횟수를 추정한 결과, 올해 유난히 더웠던 9월 기온으로 인해 3화기 성충이 발생하는데 충분한 온도 조건이 유지되었으며, 실제로 서울 성동구 청계천에서 3화기 애벌레가 확인되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평균온도는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았다. 이런 이유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최선의 방제 방법은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4월 상순까지 수피 틈, 지피물 밑, 수목의 공동 등에서 월동하고 있는 번데기를 제거해야 한다. 이후 5월 중하순 부화시기에 맞추어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박사는 “향후 기후변화에 따라 미국흰불나방의 발생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매년 초 미국흰불나방의 1화기 성충 우화 시기를 예측하는 예보를 발령하여 관할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 시기에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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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4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자원 활용 방안 현장 조사 실시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우리나라 목재자원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 가리산 경제림 단지 내에서 낙엽송 개체목 정보에 대한 자원량 및 형질 등급 실증 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은 16% 내외(생산량 450만 m3)로 세계에서 4번째로 목재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다. 목재 자급률이 낮으면 원자재 파동 등과 같은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정확한 목재 자원량 확보와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목재의 개체목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단계별 이용(cascading) 유도를 통해 탄소저장고의 역할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과장은 “우리나라의 목재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탐구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산 목재의 이용 확대를 위해 목재자원의 정보를 최신화하여 경쟁력 있는 산림 강국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목재 자원량 조사와 더불어 목재산업연구과 직원은 청렴문화 확산과 구성원 간에 소통의 장 확대 및 화합을 위해 갑질 근절 의지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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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24
  • 국립산림과학원, 볼리비아에한국 K-양묘기술 현장 교육 실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볼리비아의 농촌개발 및 토지부를 비롯해 자치 정부 소속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한국 K-양묘기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볼리비아 아마존 화재 피해지역 농업생태계 재건사업의 과정으로, 우리나라 양묘와 산림 복원 기술 등을 전수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산림 복원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아마존 산림 복원을 위해 필요한 ▲온실 조성 방안 ▲온실 운영기술 ▲용기묘 관리기술 ▲양묘 자동제어 시스템 공유와 함께 체계적인 양묘 시스템의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교류했다. 이날 현장 교육에서는 연구소 내 스마트 온실에서 1910년대부터 시작된 노지 및 시설 양묘와 스마트 양묘, 그리고 식재(조림)에 이르기까지 산림녹화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경험은 볼리비아의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림을 만드는데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산림 현장 기술을 국외로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대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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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국립산림과학원, 종가시나무 도토리추출물 피부 개선 효과 입증
    경남 진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로부터 피부 염증 억제와 피부 재생 촉진 등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종가시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자생하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하고 열매는 도토리 형태로 10월에 성숙하며 식용이 가능하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피부 개선 효과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피부 재생 효능 평가에서는 도토리 추출물 투여 농도에 따라 대조군 대비 약 200%~250% 증식 효능이 나타났으며, 염증 유도에서는 피부세포의 염증반응이 50%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다른 실험에서는 상처 부위 피부 염증 수치·출혈 감소와 콜라겐 침착·육아조직 형성이 잘 일어나 피부 개선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의 안정성까지 확인해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종가시나무 도토리가 피부 개선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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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0-10
  • 국립산림과학원,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 주의 당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7일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과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독버섯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해 발생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독버섯인 담갈색송이를 식용버섯인 송이로 혼동하는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추석 무렵 송이는 소나무 숲에서만 만날 수 있지만, 독버섯인 담갈색송이는 활엽수와 침엽수이 혼합돼 있는 일반적인 숲에서도 만날 수 있다. 표면에 상처를 냈을 때 송이는 변색이 되지 않지만, 담갈색송이는 상처 난 부위가 담갈색으로 변하는 차이점이 있다. 담갈색송이의 중독 증상은 복용 후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중독환자의 건강 상태와 버섯의 부패 정도에 따라 위험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중독환자 발생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하며, 의식이 있고 경련이 없다면 즉시 버섯을 토하게 해야 한다. 남은 버섯은 병원에 가져가 의사에게 전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담갈색송이 뿐만 아니라 노란다발버섯, 붉은싸리버섯 등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이 많아 독버섯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해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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