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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신품종 ‘흥화’로 표고버섯 미래 연다‘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문정걸)이 자체 개발하여 보급 중인 표고버섯 신품종 흥화1호가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화1호는 30~40년 전에 도입되어 국내 점유 중인 일본품종의 품질과 생산량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국산 품종의 재배 확대를 위해 개발된 원목 재배용 표고버섯 신품종이다. 2022년에 품종보호 출원되어 올해까지 21개 농가에서 표고버섯 원목 84,000본이 재배되고 있다. 흥화1호는 육질이 단단해 맛과 향이 좋고, 빛깔이 밝아 품질도 우수해 재배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씨균 접종 3년 차인 올해에는 생산량도 일본품종보다 1.5배 이상 높아져 농가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흥화1호의 지속적인 재배 확대와 함께 일본품종과의 차별화된 육성을 위해 DNA 식별 체계 개발, 유통시스템 확립, 청정 숲 음식 국가 통합브랜드 지정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 개발한 흥화품종이 우리 군 표고 산업의 새로운 견인차 구실을 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씨균 보급권을 확대해 흥화 재배단지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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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신품종 ‘흥화’로 표고버섯 미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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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면, 구로경로당 공동작업장 첫 땅두릅 수확
- 무안군 청계면(면장 강미간)은 지난 9일 구로리 경로당 공동작업장에서 재배한 땅두릅을 처음으로 수확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동시에 소득 창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도비 보조사업이다. 구로경로당은 올해 처음 공동작업장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3월 사업비 4백만 원을 지원받아 약용채소로 익히 알려진 땅두릅을 재배해 첫 수확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수확물은 공동작업에 참여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며 마을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정래영 구로동 마을 이장은 “이번 첫 수확의 의미를 발판 삼아, 품질과 수확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청계면에는 총 2곳의 마을 공동작업장이 있고 월선1리 경로당은 하반기 고추 수확 시기에 맞춰 고추장 만들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세심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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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면, 구로경로당 공동작업장 첫 땅두릅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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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산림조합, 두릅생산자협회 제5회차 출하지원 산림경영지도 실시
- 완도군산림조합(조합장 이경동)은 지난 4월 11일 올해 원순에서 채취하는 두릅순에 대한 마지막 채취 후 공판장 납품을 준비하는 완도군 두릅 생산자협회를 방문하여 제5차 두릅 유통비 지원 산림경영지도를 실시하였다. 원순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일주일 정도 후 옆순 채취를 할 때 두릅출하지원을 위해 방문하기로 하였으며 이날 참석한 완도군 산림조합 이상현 산림경영지도원은 “최대한 임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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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산림조합, 두릅생산자협회 제5회차 출하지원 산림경영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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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한파에도 광양은 봄…백운산 고로쇠 ‘뿜뿜’, 매화 꽃망울 ‘톡톡’
- 봄을 시샘하는 입춘 한파로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광양은 백운산 고로쇠나무에 물이 차오르고 매화가 꽃망울을 톡톡 터뜨리는 등 봄 내음이 물씬 풍긴다. 광양시는 지난달부터 ‘광양백운산 고로쇠’가 본격 출하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다압면 소학정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백운산 고로쇠’는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을 만큼 미네랄,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고로쇠’ 명칭의 유래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도선국사가 좌선 후 무릎이 펴지지 않자 고로쇠 수액을 마신 후 곧바로 일어나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 불렀고, 이후 음운변화를 거쳐 ‘고로쇠’가 됐다고 전해진다. 또한, 백제군이 신라와의 전투에서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화살이 박힌 고로쇠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마시고 원기를 회복해 승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엄격한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유통하는 백운산 고로쇠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되었으며 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마다 얼어붙은 동토에서 꽃물을 밀어 올려 희망의 봄을 선사하는 소학정 매화는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면서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학정을 품고 있는 광양매화마을은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곳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열흘간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대한민국에 봄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명실상부 봄의 대명사인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수은주가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고로쇠나무에 물이 오르고 가장 먼저 매화 꽃망울을 터뜨리는 태동의 도시”라며 “자연이 허락한 신비한 백운산고로쇠를 맛보고 가장 먼저 핀 매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 광양에 방문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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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한파에도 광양은 봄…백운산 고로쇠 ‘뿜뿜’, 매화 꽃망울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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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임업인에 박진식 산아농장 대표
- 전라남도는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장흥 회진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박진식 산아농장 대표를 선정했다. 특유의 향과 감칠맛으로 사랑받는 ‘산속의 고기’ 표고버섯은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비타민D와 항암치료제 성분인 베타클루칸이 풍부해 질병 저항성을 높여주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B도 함유해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다.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방식은 전통 방식인 참나무 원목 등을 이용한 원목재배와 톱밥배지 재배로 나뉜다. 최근에는 생산 기간이 단축되고 환경적 요인 제어가 가능한 톱밥배지 표고버섯이 대량 생산되고 있으나, 원목재배 표고버섯은 재배 방식이 자연친화적이며, 깊고 진한 향이 특징으로 고급요리나 특산품으로 많이 선호되고 있다. 박진식 대표는 2015년부터 전통적 표고 재배방식인 참나무원목을 이용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매년 3톤 규모의 표고버섯을 생산해 1억 원의 수익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표고 젤리나 표고 한과 등 표고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가공 방법을 지속해서 연구하며 표고를 이용한 고소득 상품화에 노력하고 선진 버섯 재배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는 2024년 기준 2천213톤의 생표고버섯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5%를 차지했다. 건표고버섯은 197톤을 생산하며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도의 우수한 임산물을 더욱 홍보해 소비자가 신선한 임산물을 안전하게 드시도록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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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임업인에 박진식 산아농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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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산림소득사업’ 추진에 박차
- 곡성군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산림소득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조기 확정하여 총 14억 6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면적이 전체 면적의 70%이상(38,000ha)을 차지하는 곡성군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세부내역으로는 국고보조사업인 임산물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 기반지원,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지원, 임산물생산단지지원, 임산물생산기반 지원사업 등 5종류에 8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곡성군은 임업인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체 군비를 확보하여 작업로현대화지원사업, 임산물택배비지원사업, 임산물상품화지원사업에 6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2025년 산림소득 지원사업 확정 대상자는 총 185임가로 3월부터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2026년도 산림소득사업은 올해 6~7월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곡성군은 또,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산림소득원 개발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림자원 활용 방안 용역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임업인의 효율적인 임업 경영을 지원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대와 품질향상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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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산림소득사업’ 추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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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산림소득사업’ 추진에 박차
- 곡성군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산림소득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조기 확정하여 총 14억 6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면적이 전체 면적의 70%이상(38,000ha)을 차지하는 곡성군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세부내역으로는 국고보조사업인 임산물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 기반지원,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지원, 임산물생산단지지원, 임산물생산기반 지원사업 등 5종류에 8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곡성군은 임업인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체 군비를 확보하여 작업로현대화지원사업, 임산물택배비지원사업, 임산물상품화지원사업에 6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2025년 산림소득 지원사업 확정 대상자는 총 185임가로 3월부터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2026년도 산림소득사업은 올해 6~7월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곡성군은 또,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산림소득원 개발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림자원 활용 방안 용역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임업인의 효율적인 임업 경영을 지원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대와 품질향상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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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산림소득사업’ 추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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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 황칠액 활용해 편안한 향수 개발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지역 비교우위 난대수종인 황칠나무의 칠액을 활용, 신경안정과 진정효과가 있는 편안한 느낌의 향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황칠나무는 완도, 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으로, 높이 15m까지 자라는 늘푸른큰키나무다. 어린잎이 3~5갈래로 갈라지고, 성목은 7~8월 수피에 상처가 나면 노란색 수액이 나오는데 이를 황칠액이라 한다. 이 수액은 과거 왕관 등의 황금색 칠을 하는 전통공예용으로 사용됐으며 조선시대에는 조공 품목이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다양한 황칠나무 연구를 진행, 뇌파 실험을 통해 황칠 향기가 알파(α)파를 증가하는 등의 생리적 진정효과가 있음을 검증하고, 기분상태설문(POMS)을 통한 우울, 분노, 적대감, 피로 감소 등 심리적 안정효과 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2010년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에 발표했다. 2024년에는 황칠나무의 향기 성분을 분석, 진정 작용과 중추신경계 안정에 효과적이고 천연항우울제로서 신경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인 캐리오필렌(Caryophyllene)과, 두통·신경장애·불안·히스테리 등 치료에 사용되는 감마-뮤롤린(γ-Muurolene)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대표적 진정성분으로 알려진 알파-핀넨(α-pinene) 등 다양한 성분을 분석했다. 이처럼 황칠액이 안정·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향수를 개발, 제품명을 ‘황금색 칠이 나오는 나무’라는 뜻의 ‘골든트리(Golden Tree)’로 지었다. 앞으로 황칠액을 포함한 황칠 향수 개발 기술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해 ‘생달나무 정유를 포함하는 향료조성물 개발기술’ 연구 결과를 지역 향장업체에 기술 이전해 디퓨저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지역 향장업계와 함께 ‘세럼’ 등 화장품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미 전남도산림연구원 복지환경연구팀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 의존도 극복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난대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난대수종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비교우위 산림수종에 대한 향료 소재개발 등 고부가가치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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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 황칠액 활용해 편안한 향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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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장성군 고로쇠수액 1월 중순부터 판매
- 장성군이 1월 중순부터 백암산‧입암산 해발 700m 기슭에서 고로쇠수액 채취를 시작한다. 군은 해당지역 약 730ha 면적에 분포되어 있는 고로쇠나무 6000여 그루에 대한 수액 채취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로쇠수액에는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숲이 주는 선물’이라 불린다. 뼈 건강은 물론 위장병, 관절염, 당뇨 등의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지닌 노령산맥에서 채취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달콤하면서 시원한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고정 고객만 만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장성군은 정제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품질보증제도를 강화하는 등 고품질 고로쇠수액 채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1.5리터 들이 6병 포장과 12병 포장 두 종류로 판매하며 방문 구입, 온라인, 택배거래 모두 가능하다. 가격은 6병 포장 3만 5000원, 12병 포장 7만 원이고 12병 제품을 구매하면 택배비를 할인해 준다. 구입문의는 남창마을(061-393-9896), 가인마을(061-392-77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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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장성군 고로쇠수액 1월 중순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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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광주전남본부 뚝딱봉사단 강진군노인회 협력 공원 정비
-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한민) 뚝딱봉사단이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서 산림경영전담지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회원조합 임직원 5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산림경영지도원들의 선도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공익적 역할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올해 발족했다. 산불 예방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광주전남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나눔과 봉사 정신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단은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와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 주변 공원 및 화단의 가지치기·제초 작업, 폐기물 수거 등 3시간 넘게 진행된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산책길을 만들어줬다. 윤길식 강진군산림조합장은 “산림경영지도원들이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과 산불 예방 홍보·계도 등을 통해 산림조합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민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휴일에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소외계층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산림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연탄과 난방유 지원, 여름 보양식 전달, 강진군 인재육성기금 및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기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군민을 위한 각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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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광주전남본부 뚝딱봉사단 강진군노인회 협력 공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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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2월 임업인에 김창길 대표
- 전라남도는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장성에서 잔디를 재배해 판매하는 김창길(64) 장성동화잔디생산자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김창길 대표는 장성 동화면 일원 16.5ha에 잔디를 심어 31년간 재배하면서 오랜 시간의 재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량 증가와 생산 기계화를 통해 품질을 개선했다. 특히 소규모 임업인의 잔디를 체계적으로 가공하고 유통하는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재배 임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잔디 생산으로 판매 가격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잔디는 임산물로 구분된다. 한국 잔디는 난지형 잔디에 속하며, 내한성과 내서성으로 생태적 적응력이 뛰어나다. 대부분 4월 생장을 개시해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녹색 기간을 유지하고 10월 초부터 다음 해 봄까지 휴면한다. 한국 잔디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잔디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 정원, 경기장 조경, 골프장 등에 많이 활용되며, 최근에는 옥상·벽면·실내 등 인공 지반의 건물 녹화시장에서도 잔디 소재 개발이 활달하게 이뤄지며 고소득 임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지역 잔디 생산량은 2천841ha로 전국의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액은 473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장성은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기계, 비료, 부산물 처리 등 다양한 잔디 사업 지원을 통해 생산비용을 절감하면서 고품질로 생산토록 함으로써 임가 소득 창출에 보탬을 주고 있다. 김창길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내구성이 강한 품종 개발과 비용 절감 등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한국 잔디사업의 메카인 장성에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한 고품질 잔디를 생산, 잔디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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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2월 임업인에 김창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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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농협과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한다
- 영암군과 금정농협이 11/2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의 ‘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임산물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 공모 선정으로 영암 금정농협은 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으로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금정농협은 산지 종합유통센터,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순한 생산·판매지를 넘어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다져왔다. 이번 공모에는 해외 판로개척, 농가 소득증대 등을 내용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을 일궈냈다. 특히, 이주노동자의 주축을 이루는 베트남을 주요 수출국으로 선정한 점, 해외무역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을 제시한 점, 체계적 가공품 수출 기반을 확장해 온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도 대봉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10억원의 사업비를 저온 저장시설, 가공 장비, 유통 차량 등에 지원해 왔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임산물을 가공·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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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농협과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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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건강한 숲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숲 가꾸기 추진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체계적 숲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1,452ha의 산림에 기능별 숲 가꾸기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올해 숲 가꾸기에 투입된 사업비는 26억여원으로 작년 22억원보다 15% 증액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조림지가꾸기 1,104ha △어린나무가꾸기 131ha △큰나무가꾸기 118ha △산불예방숲가꾸기 43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가꾸기 56ha를 실시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름에 따라 석유비축기지 일원 산림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숲 가꾸기 42ha를 추진하여 임목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반출함으로써 산불에 강한 숲으로 조성했다. 또한, 산불 인화물질과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재를 활용·생산한 톱밥과 땔감을 축산·과수 농가와 취약 계층에게 공급하여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산림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건강한 숲 아름다운 미래를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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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건강한 숲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숲 가꾸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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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재래감 국제적 가치 인정… ‘맛의 방주’ 등재
- 장성군 재래감이 국제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최근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에 장성 재래감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맛의 방주’는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음식문화유산 보호․육성사업이다. 향토음식, 장인 생산물 등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음식이나 식재료, 관련문화를 ‘맛의 방주’ 목록에 담아 관리한다. 대량생산되는 먹거리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고유한 음식문화를 지키겠다는 취지다. ‘방주’는 기독교 성서에 등장하는 커다란 배로, 노아가 대홍수로부터 세상의 모든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등재된 장성 재래감은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장성쇠또가리, 장성고종시, 장성월하시, 장성수시, 장성먹시 8종이다.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장성쇠또가리는 타지역 재래감과 중복되지 않는 고유의 유전적 특징과 이름을 지녔다. 주로 곶감으로 가공하며 감장아찌, 곶감배추김치, 감식초, 떡, 한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장성지역 230여 농가에서 곶감을 생산하고 있지만 품종은 대봉시가 80% 이상이다. 장성 재래감은 북하면 일원에서만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국내 118번째 등재로, 전세계적으로는 6000여 건이 ‘맛의 방주’에 포함돼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맛의 방주’ 등재는 장성 재래감의 고유성과 가치를 확인한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추후 남도 단술, 장성 집장도 ‘맛의 방주’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 단술은 쌀밥을 엿기름으로 발효해 만든 전통음료로, 선조들의 갈증과 허기를 달래줬다. 지금도 장성지역 일부 음식점에선 식사 전후로 단술을 준다. 장성 집장은 찹쌀을 섞어 만든 고추장이다. 고춧잎, 무청 등 삭힌 채소로 전체 간을 해 짜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난다. 조선시대 장성 필암서원에서 만들어 먹다가 차츰 인근 동네로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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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재래감 국제적 가치 인정… ‘맛의 방주’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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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면번영회, 춘란 재배 하우스 개소식 개최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동면번영회 주관으로 춘란 재배 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란 재배 하우스 개소식은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류기준 전라남도 의원, 박연 번영회장, 김영숙 춘란분과 위원장, 배용일 화순난연합회장, 김정현 동면난우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문을 연 동면번영회 춘란 재배 하우스는 동면 천덕리 555-1번지에 건축한 1개 동 비닐하우스 시설로, 연면적 517㎡ 규모의 하우스 내부는 기계실과 재배실로 나뉘어 있으며 재배실은 16㎡ 크기 20칸으로 분리하여 설치했다. 현재 동면번영회 김영숙 춘란분과 위원장과 춘란 전문 강사인 김정현 난우회장을 중심으로 33명의 회원들이 재배실을 분양받아 품종별 난을 식재하고 있다. 앞으로 동면번영회 춘란 재배 하우스는 화순춘란 재배 교육장(능주면)과 함께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 폐광으로 침체된 동면의 새로운 소득 창출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동면은 춘란 재배의 시작 단계이므로 농업기술센터의 현장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으로 꾸준한 연구와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으로 화순이 난산업의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11월 19일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 사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돼‘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2025년부터 4년간 3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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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면번영회, 춘란 재배 하우스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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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19ha에 걸친 ‘2024년 조림사업’ 완료
- 곡성군 지난 10일 119ha에 걸친 ‘2024년 조림사업’을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119ha의 산림면적에 편백, 백합나무, 소나무 등 총 33만 본을 식재했다.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수 조림 105ha,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큰 나무 조림, 지역특화조림 등 14ha를 조성했다. 군에서 지원해 주는 보조 조림 사업으로 임야를 소유한 산주는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곡성군에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을 심어준다. 다만, 이 경우 산주는 조림 비용의 10%를 부담해야 한다. 곡성군은 2025년에 168ha의 산림면적에 편백, 백합나무 등 총 50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예년에 비해 기후가 따뜻해 봄철에 조림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명희 곡성군 산림과장은 “편백, 백합 등 경제수 수종을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곡성군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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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19ha에 걸친 ‘2024년 조림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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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가시 열매·참바늘버섯, 식품원료 등재로 산업화 날개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인 붉가시나무 열매와 국내 최초로 인공 재배에 성공한 참바늘버섯을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 신규 등재, 식품으로 활용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붉가시나무는 상록성 참나무로 전국의 82%인 1천496ha가 전남에 자생하는 대표적 난대수종이다. 열매인 도토리는 예로부터 가루로 만들어 도토리묵이나 죽 등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식약처 식품원료로 등재되지 않아 원료로 사용할 수 없어 토종자원 식품산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는 반드시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돼야 한다. 이에 전남도산림연구원은 토종자원의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함께 식품화 연구 노력을 기울였다. 붉가시나무 열매에 대한 식용 근거 옛 문헌자료를 찾아내 식약처 식품원료 유관기관 협의체 심의 안건으로 건의 후 심의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행정예고를 했고, 11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4-71호(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식약처 식품원료로 최종 등재됐다. 참바늘버섯도 함께 식품원료로 등재됐다. 참바늘버섯은 한국과 일본 등에서 자생하며 가을철 활엽수 고사목에서 자생한다. 과일향이 나는 야생버섯으로 기능성이 우수해 일본에서는 가을철에 자연산으로만 거래되는 값비싼 버섯이다. 이에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참바늘버섯의 지속적인 연구 끝에 국내 최초 인공재배에 성공해 농가 기술보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식품원료로 등재되지 않아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청 연구개발(R&D)을 통해 실용 재배 최적화 기술과 안전성 평가 검증연구를 거쳐 2020년 9월 ‘한시적 식품원료’로 등재됐다. 이후 심의를 거쳐 한시적 기준·규격에서 전환된 원료의 목록에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4-71호(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 고시)로 등재됐다. 국내 식품 근거 문헌자료가 없는 원료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독성평가 등 안전성 검증을 거쳐 자료 제출 후 식약처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최종 심의를 거쳐 식품원료로 등재할 수 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앞으로도 토종 산림자원의 식품소재화와 산업화를 위해 식약처 식품원료 미등재 자원에 대한 식품원료 등재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식품원료 목록에 추가된 기능성 식용버섯인 참바늘버섯과 붉가시나무 열매인 도토리는 앞으로 전남지역 토종 임산물의 식품 가공산업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득실 원장은 “앞으로도 식품소재로서 가치가 있는 미등재 토종 산림자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성과 식용 근거를 입증해 식품원료로 등재하겠다”며 “최근 준공된 산림바이오 거점시설을 적극 활용해 산림바이오 식품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토종자원의 식품원료 등재를 위해 자체 연구는 물론 산림청 등 중앙부처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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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가시 열매·참바늘버섯, 식품원료 등재로 산업화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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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 해남군은 2024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로 세 번째 시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 및 이행점검 절차를 통해 지급 대상자 105명을 확정했다. 해남군의 총 지급규모는 702ha, 5억 1,031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대상자 14명, 금액으로는 4,200만원이 늘어난 수치로 숲 가꾸기 및 조림 등 임업 경영 확대로 지급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급 대상을 살펴보면 임산물 생산업(소규모임가·면적)은 0.1ha 이상 산림에서 산나물류, 약초류 및 버섯류 등 임업진흥법에서 정하는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하고, 육림업은 3ha 이상 산림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등 실제로 경영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소규모 임가 직불금은 13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며, 면적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은 산지의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단가가 적어지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여 32~94만원을 구간별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임업인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숲을 잘 가꾸어 탄소중립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산림경영의 밑거름이 되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임업인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담당자 교육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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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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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흥화 신품종 앞세워 '표고버섯 명가' 재건
- 장흥군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 흥화를 앞세워 버섯산업 활성화와 주민 소득향상에 나서고 있다. 군은 19일 원목재배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1·2호의 시범재배 성과에 대해 현장보고회를 갖고 향후 육성 전략을 세웠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보고회는 김성 군수, 김재승 군의장 및 군의원, 장흥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신품종 시범농가, 유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흥화1·2호 신품종의 육성 경위와 시범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재배 확대 및 차별화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흥화1·2호 신품종의 실물을 확인하고 시범재배지를 시찰했다. 국내 표고버섯 원목재배는 30여년 전에 도입된 외래품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기존 품종은 최근 기후와 재배환경 변화로 인해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14년부터 외래품종 대체 및 지역 맞춤형 신품종 개발을 추진해 우수 신품종 2종을 출원했다. 2022년부터는 시범재배사업도 추진해 현재 16개 농가에서 표고버섯 원목 56,000본을 재배하고 있다. 시범재배에서 흥화1호는 외래품종보다 맛, 향, 육질 등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산량도 접종 3년 차부터 외래품종보다 1.2배 증가했다. 흥화2호는 고온성품종으로 연중재배가 가능하고 생산량이 많아 가공제품 소재로 개발한 품종으로 재배 농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6기에 표고버섯의 중장기적인 발전 프로젝트로 흥화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는데 오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흥화가 장흥군의 차별화된 고유품종으로 자리잡아 지역 표고버섯 산업 발전의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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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흥화 신품종 앞세워 '표고버섯 명가'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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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서 산림조합 한마음대회…가치있는 산림 앞장 다짐
- 전라남도는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최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게 가꿀 것을 다짐하는 ‘광주·전남 산림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가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2개 시군 산림조합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장,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 산림조합 한마음대회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9회 연속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산림조합 임직원과 임업인의 결속력을 다짐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산림은 대표적 탄소흡수원이면서 자연 생태계의 터전이고, 산림경관·휴양 등 산림이 갖는 공익적 가치(259조 원·국민 1인당 연 499만 원 혜택) 또한 높다”고 평가하며, 산림현장을 지키는 산림조합 임직원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산림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게 가꿔 전남 임업의 미래 100년 기틀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22개 산림조합이 있으며, 사유림 경영지도, 산림자원 조성, 임산물 유통, 해외 임산자원 개발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아동 숲 체험 교육 관련 지역인재육성 업무협약, 9월 쌀 소비 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및 캠페인 추진 , 3월 ‘재능기부 봉사단’ 발족을 비롯해 환경정화,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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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서 산림조합 한마음대회…가치있는 산림 앞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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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석류 신품종 ‘홍단지’ 품종보호출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전남 지역의 기후에 적합한 석류 신품종 ‘홍단지’를 품종보호출원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홍단지’는 기존의 ‘단미홍’에 비해 과중이 크고 다수성이 뛰어난 단석류 품종으로,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단지’는 과피색과 가종피색이 적색이고 기존 재래종인 신석류에 비해 단맛이 강해 생과 이용에 적합한 품종이다. 품종명 ‘홍단지’는 품종 명칭은 붉은색의 꿀단지를 의미하며, 시각적인 매력과 고유한 맛의 특성을 강조한 이름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2007년부터 전남 지역의 기후에 적합한 석류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완도 지역에서 2021부터 3년간 지역 적응 시험을 통해 ‘홍단지’를 개발했다. 이번 품종보호출원은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석류는 고온,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지만, 개화기 강우 등으로 착과가 불량할 수 있어 노지보다는 시설재배가 고품질 안정생산에 유리하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정현주 연구사는 “새로운 석류 품종인 ‘홍단지’가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석류 품종으로 자리 잡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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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석류 신품종 ‘홍단지’ 품종보호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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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홍시가 생각나는 ‘대봉감’ 수확 한창
- 영광군은 대봉감(갑주백목) 수확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확에 나섰다. 영광군 대봉감 재배농가는 19ha, 18농가이다. 대봉감은 일본이 원산지로 후숙하기 전에 떫은맛이 나서 땡감이라고도 불리며, 수확은 주로 10월 말에서 11월 중순에 이루어진다. 떫기 때문에 홍시로 주로 먹었던 대봉감은 곶감이나 감말랭이 등 가공식품이 간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최근 태추단감 등 신품종 감이 널리 보급되면서 대봉감의 인기가 잠시 줄어들었으나, 대봉감은 보관기간이 짧은 태추단감에 비해 반건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관이 용이해 연중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가 있는 작목이다. 대봉감은 맛이 좋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감 중 으뜸이라 불리며 감귤 보다 2배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대봉감의 떫은 맛을 담당하는 ‘타닌’성분은 굳어진 혈전을 녹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탄력있게 유지시키며 혈관 노화를 방지해준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봉감의 효능이 탁월한 만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임가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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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홍시가 생각나는 ‘대봉감’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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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 …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서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중국 쓰촨성 의빈시에서 제조된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담양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의빈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의 하나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종이컵 및 뚜껑 25만 개를 제작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수입 완료했다. 종이컵과 뚜껑은 관내 음식점과 카페 같은 식품접객업소 및 종이컵을 사용하는 소매점 등에 지원될 예정으로, 현재 담양군 관광과에서 사용 희망업소 신청을 받고 있다. 의빈시에서 제작한 종이컵과 뚜껑은 대나무 펄프를 원료로 제작됐으며, 종이컵의 디자인 또한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담았다. 대나무는 다른 펄프용 목재에 비해 높은 광합성 효율을 가져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수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활용한 용기는 매립이나 소각 시에도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탄소 저감에도 탁월하다. 이병노 군수는 “관내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카페에 대나무 종이컵을 지원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군의 대표 관광 아이템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깨끗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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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 … 저탄소 녹색성장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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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공예 등 목재문화 저변 확대 온힘
- 전라남도는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목공예 체험을 통한 목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지난 10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행사에는 3천여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목재누리 페스티벌은 가족이 함께 주말 캠핑을 즐기도록 ‘가족 우드캠핑’, 기억에 남는 가족사진을 목재에 새기는 ‘우드버닝 가족사진전’, 영암군의 F1을 느낄 수 있는 ‘우드 그랑프리전’ 등 가을철 주말에 가족이 함께할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진행됐다. 순천에서 행사장을 찾은 박영호 씨는 “가을철 단풍이 물들어 가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공예를 체험하고 목재 놀이시설을 경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에선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목재 생활소품 디자인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목재문화체험장 내 월출관에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라남도 한글 조명등’의 신현진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능선네 달뜨고(월출)’의 백은나라 씨,‘ 남도 바다친구들’의 김진영 씨, 특선상은 ‘향기를 담아’의 김영주 씨, ‘삼각등’의 윤용민 씨 등이 영광을 안았다. 또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하는 8개 시군의 도마, 나무시계, 우드펜, 나무목걸이, 키링, 연필꽂이 등 다양한 목공예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핑거축구, 원반굴리기, 볼링, 팽이놀이 등 20여 가지의 목재 놀이기구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목재이용이 탄소중립’이라는 도민 인식을 높이고 목재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목재친화도시 조성 및 사후관리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시군 공무원, 임업인 등 100여 명이 모여 목재문화·산업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과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행사로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목재산업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목재 문화 발전을 위해 목재누리 페스티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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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공예 등 목재문화 저변 확대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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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HD현대삼호아파트 주민들, 서호면서 감 수확 봉사활동
- HD현대삼호아파트 주민 50명이, 7일 영암 서호면의 한 대봉감 농장에서 감 수확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성명제 삼호문화의집 원장의 소개로 해마다 이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주민들은, 이날도 농가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는 농장주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 이날 봉사활동은 더 긴요했다. 백미정 HD현대삼호아파트 2차 입주자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도와 더 보람찬 활동이었다. 농장주가 빨리 회복하고, 수확한 대봉감이 좋은 가격으로 많이 팔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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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HD현대삼호아파트 주민들, 서호면서 감 수확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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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 앞 뜰에서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분재와 한옥의 조화를 통해 한국의 전통 미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에서는 순천 국화사랑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키우고 정성껏 가꾼 다양한 형태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순천시 국화사랑동호회 회원이 현장에 상주하여 국화분재의 기초, 가지 유인 및 관리 방법 등 관람객들에게 기본적인 안내가 같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순천만가든마켓에서는 순천시 국화사랑동호회 회원들이 출품한 국화분재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훼 생산자들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국화분재 전시회를 통해 고품격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하여 정원산업을 육성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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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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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 ‘피칸’ 수확
- 영광군 피칸작목반(회장 김동일)은 피칸 수확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확에 나섰다. 영광군 피칸작목반은 6ha, 6농가이다. 피칸은 미국이 원산지이고, 호두 모양을 닮은 견과류로 수확은 주로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이루어지며, 견과류 중에서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심장질환 예방과 뇌기능 강화로 노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이 없는 음식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에너지 공급을 돕는 자연 단백질이 풍부한 것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엽산,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미네랄 등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하루에 한 줌(약 15∼20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칸 보관방법은 밀봉된 비닐팩과 같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저장시 6개월, 냉동 저장시 2년 동안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피칸을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피칸에 들어있는 건강한 지방들이 산패되기 때문에 실온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영광군 관계자는 “피칸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견과류이지만 효능이 탁월한 만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임가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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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 ‘피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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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자생란대전, 신안군에서 개최.."잎을 보면서 난(蘭) 꽃을 상상하다"
- 2024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이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전은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희귀 난과 식물을 보호하고, 더불어 난 문화의 대중화와 자생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0여 점의 다양한 희귀 자생란들을 선보이며 1004섬 신안에서 개최된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부터 10회 이상의 정기 새우란 전시를 이어왔다. 2014년부터는 대한민국자생란협회-신안군 MOU를 통해 멸종위기 자생란 복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21년부터 신안에서 자생란대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신안새우난초’로 군화를 새롭게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하며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전에서는 국민참여상과 난 경매, 난 클리닉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을 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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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자생란대전, 신안군에서 개최.."잎을 보면서 난(蘭) 꽃을 상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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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서면 ‘2024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 성료
- 지난 19일 장성군 삼서면 수양리 잔디캠핑장에서 열린 ‘2024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서면 특산물인 명품 장성잔디를 주제로 한 파크골프 니어게임, 잔디밭 보물찾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잔디밭 피크닉존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만끽했다. 잔디역사전시회, 잔디그림전, 마을옛사진전을 비롯해 대금, 변검,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노래자랑, 아나바다 경품 추첨 등에 삼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더해져 풍성한 즐길거리도 갖췄다. 나근채 장성잔디축제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장성잔디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민 화합의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즐겁고 의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잔디축제위원회를 비롯한 삼서면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첫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전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잔디축제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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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서면 ‘2024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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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림·산림지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운영
- 강진군이 과수 농장 및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돌발해충 약충기에 이어 성충기 적기 공동방제일 및 방제기간 운영을 통해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기간은 돌발해충 성충기 발생 주기에 따라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일간으로, 방제구역을 3구역으로 나눠 1구역(농경지) 인력 및 기계, 2구역(농경지 인접 산림지) 광역방제기, 3구격(산림지) 항공방제를 통해 과수 농장 및 인근 산림지를 대상으로 중점 방제를 추진한다. 돌발 해충의 발생량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 과수원만 방제할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피해 있다가 방제약제의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하므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과수는 돌발 해충이 좋아하는 식물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 노력이 중요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일제히 등록된 약제살포를 해주시고, 친환경 재배단지, 양봉, 축사 등이 인근에 있을 경우,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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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림·산림지 외래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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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임업인 양성위한 산림학교 조례 제정 착수
- 전라남도가 청년 임업인 양성 등 체계적 산림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함께 ‘전라남도 산림학교 운영 조례’ 제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4만여 명의 인구가 귀촌하고 있고 이 가운데 40대 이하가 56%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귀촌 인구 비율이 높다면서 청년층 귀산촌 임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임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적극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 제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림학교 조례 제정은 임업인 전문교육 분야로서는 전국 최초 사례라는 중요성을 감안해 전남도와 도의회가 조례 제정에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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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임업인 양성위한 산림학교 조례 제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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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신품종' 목이버섯, 전남 임산물 품평회서 우수상
- 전남 완도군은 '제10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 임산물 품평회에 출품한 목이버섯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출품한 목이버섯은 완도군 군외면 소재 임산물 농원 '꿈꾸는 돌멩이'(대표 윤영숙)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신품종이다. 완도 목이버섯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목이버섯과 달리 완도의 깨끗한 물을 주고,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 두툼하고 탱글탱글해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목이버섯은 비타민D, 칼슘, 베타카로틴, 철분, 엽산, 섬유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기능성과 활용도가 높다. 목이버섯은 생 버섯과 건 버섯의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인의 소득과 권익 증대를 위해 완도군 대표 임산물인 황칠나무 조림 사업과 두릅, 엄나무 순, 버섯 등 특용작물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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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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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신품종' 목이버섯, 전남 임산물 품평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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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남도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 전남 임업인들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나무 5억 그루 심기 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전남도는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0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24일 화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와 화순군협의회가 주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산림공무원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우수 임업인 표창, 산림 헌장 낭독,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임산물 품평회,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 임업인 표창에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화순군협의회 정세종 임업후계자 등 10명이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임산물을 활용한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와 임산물 품평회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밤, 고로쇠 등 1차 임산물을 비롯해 황칠, 헛개, 표고 등을 활용한 음료와 조미료, 건강보조식품 등 6차 산업화를 널리 홍보해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날 전남도는 임업인, 유관기관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공동 목표로 삼고 매년 1000만 그루 이상, 2050년까지 총 5억 그루 나무 심기에 온 힘을 모으자는 나무 심기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10회를 맞이한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임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임업 대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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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남도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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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임업 정원 분야 업무협약 체결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7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임업과 정원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담양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협약식을 통해 ▲우수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관한 정보교류와 자문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 및 임업 발전 지원 ▲산림기술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및 활용 ▲올바른 산림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시기에 발맞춰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산림과 정원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 유아숲지도사 양성, 임업경영인 등 1,800여 명의 산림 정원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 기관이다. 안진찬 이사장은 “담양군의 대나무를 비롯한 산림자원과 죽녹원, 소쇄원 등의 다양한 정원자원을 활용해 임업 분야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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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광장
- 산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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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임업 정원 분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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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토종 다래 기후변화 대체작목 급부상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목으로 유망한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산림조합 등과 최근 현장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다래는 타 품목에 비해 나무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쉽고, 생산성이 비교적 우수해 최근 국내에서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 품목으로도 손꼽힌다. 세미나에선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산림소득 분야 연구과제 주요성과 및 산림 과수 보유자원 현황과 다래 산업화 전략 논의가 이뤄졌다. 또 김철우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의 다래 재배품종 특성 및 증식 기술, 어현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의 다래산업 현황 및 전망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토종 다래 보급 확대를 위한 품종 특성에 대한 소개와 다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품도 소개됐다. 특히 산림자원연구소에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 단지가 조성되는 것과 관련해 주요 원료로서 다래의 활용성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다래 품종 ‘오텀센스’ 과일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재배 수확한 원료로 만든 ‘다래청’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주산지가 변동되고 수확량도 줄어 새로운 대체작목이 필요하다”며 “지역 적응성 시험을 통해 전남에 적합한 신품목을 발굴하고, 그 연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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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토종 다래 기후변화 대체작목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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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석류 ‘꽃향 1호’ 음료 신제품 출시
- 전남 고흥군은 육성한 석류 품종 '꽃향 1호'로 만든 음료 신제품이 출시된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꽃향 1호'로 만든 음료 제품 '고흥꽃향 석류 에이드'를 내일(20) 출시한다고 밝혔다. '꽃향 1호'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2015년 등록한 석류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게 특징이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석류 생산지로 지난해 전국 생산량의 70%인 2백75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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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석류 ‘꽃향 1호’ 음료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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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신선함이 가득한 청정 표고버섯
- 전남 강진군은 가을 추석 선물로 전남 강진산(産) 표고버섯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강진산 표고버섯은 2009년 대통령의 설 명절 선물로 선정되면서 그 명성을 얻었다. 감칠맛을 더하는 육수 재료인 만큼 어떤 요리에나 풍미를 더해주고 음식 맛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국물 맛을 내는 데도 쓰이고 떡국, 잡채, 전골, 찌개 등 음식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팔방미인 같은 재료다. 표고버섯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 서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에서 자라며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송이, 능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식용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표고버섯은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비타민B1과 B2,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다. 또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과 암세포 증식을 저해시키는 레티난 성분이 다량 포함됐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한다. 강진군은 최근 생표고버섯뿐만 아니라, 건표고, 표고가루, 표고버섯차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친환경 표고버섯은 청자골강진표고, 청림농원, 믿음영농조합법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 표고가루와 표고차 등이 들어 있는 6만 원짜리 선물세트에서부터 1㎏짜리 생표고(2만8,000원)까지 상품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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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신선함이 가득한 청정 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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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가을철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특별 단속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등 불법행위에 대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팽나무, 버섯, 약초, 잣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취·채취로 인해 산림생태계 파괴와 임업 생산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를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주요 등산로 주변, 임도 노선, 불법 채취 우려 지역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거나, 허가 없이 산지전용을 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중요성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숲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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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가을철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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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백전오미자축제 16일 개막
-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 16일과 17일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광장에서 ‘제8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축제는 오미자 생과·절임 판매,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시식·시음, 산촌 먹거리장터, 각종 공연 등 20여개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열린다.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백전 가을오색산책(흥겨운 산책, 오색건강, 붉은빛 추억)’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오미자는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 건망증 등 뇌질환예방과 치료, 눈 건강, 스트레스해소, 집중력향상 혈관계질환 등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도 백전 오미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백두대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그 맛과 효능이 더욱 풍부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오미자를 시중보다 10%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산촌 먹거리 장터, 오미자 떡 및 오미자 막걸리 시식·시음행사 ,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 고고장구, 라인댄스 공연, 한마당 화합행사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행사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백전면 박윤호 면장은 “백전오미자는 백두대간 자락 고랭지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풍부해 전국 소비자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오미자축제에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오색찬란 오미자를 다양하게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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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백전오미자축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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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반촌농원,'돌배' 활용한 토종먹거리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시
- 전남 순천의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이 ‘세텍메가쇼 2023 박람회’에 한국 토종배인 ‘돌배’ 효능을 알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반촌농원은 첫서리를 이겨낸 강인한 남도토종 산돌배인 ‘돌배’를 활용한 전통 먹거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세택메가쇼를 통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지역로컬업체의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반촌농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 세텍에서 열린 세텍메가쇼에서 돌배 젤리제품과 요리소스 2종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텍메가쇼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색 볼거리와 먹거리 대축제로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행사다. 신상품인 돌배 젤리제품과 돌배즙 요리소스(샐러드소스·맛간장·육장소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먹거리 보급 확산 가능성을 확인시킨 자리였다. 특히 젤리제품의 경우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맛과 영양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어 호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요리소스는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의 건강한 식재료로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활용, 프리미엄 소스로 인정 받아 이달부터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그동안 이반촌농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업 프로젝트로 로컬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새롭게 다지며 시장판로를 개척해왔다. 그 결과 순천 유명음식점인 순천만다락원에 산돌배육수를 공급해 ‘잠봉냉국수’ 메뉴가 만들어지고, 소상공인 카페 락토오보와 ‘산돌배잼’을 개발해 크라우디 펀딩 등에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동훈(56) 이반촌농원 대표는 “환경 오염 우려로 먹거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전통적인 안전한 먹거리 개발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새로운 식자재 발굴을 위한 연구를 계속한다면 토종배의 우수성은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각인될 것이다”고 시장확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이반촌농원은 새로운 소비자감각에 어울리는 ‘단돌(D’ANDOL)’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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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반촌농원,'돌배' 활용한 토종먹거리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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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산림조합, 조합원 임업용기계 무료A/S 행사 진행
- 전북 정읍산림조합(조합장 최봉관)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정읍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임업용기계 무료 A/S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임업용기계인 기계톱은 물론이고 추석을 앞두고 묘지 벌초를 하려는 정읍시민과 조합원을 위하여 예초기 점검도 함께 병행하였고, 임업기계장비 전문회사에서 전문엔지니어들과 농기계 전문수리업체 기술자들이 손을 모아 무상 점검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장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부탁했다. 이번 A/S행사 외에도 매년 봄철 내나무갖기 캠페인 행사를 통해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묘목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땔감 나눠주기 행사 등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조합원 자녀에게는 매년 ‘늘푸른장학금’을 수여해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발전도 꾀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선도’하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일조를 더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정읍산림조합 숲카페에서 시민을 위한 무료공연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산림조합 최봉관 조합장은 “2009년도부터 15년째 임업용기계 A/S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환원사업들을 발굴하여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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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산림조합, 조합원 임업용기계 무료A/S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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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돌발병해충 방제 대응체계 총력"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배롱나무 가로수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인 ‘맵시혹나방’ 해충 피해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생태 특성 연구 및 방제 약제 선발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고 전했다. 맵시혹나방의 유충 발생 시기는 7~9월이다. 유충 길이 15㎜로 나비목 혹나방과 곤충이다. 배롱나무 잎을 갉아먹어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새순을 가해하며 꽃도 피우지 못하게 피해를 준다. 전남에서는 과거에도 배롱나무에 피해가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신안지역 등 가로수에서 발생하기 시작했고 올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충의 개체 수가 늘면서 피해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피해가 확인된 시·군은 나주, 화순, 영암, 강진, 해남 등으로 추가 피해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맵시혹나방의 생활사와 생태 특성을 밝히고 내년에 농약직권등록시험을 통해 최적 방제약제를 우선 선발해 배롱나무 가로수의 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병해충의 발생이 늘고 있어 생활사 연구를 통해 최적 방제법을 밝히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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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돌발병해충 방제 대응체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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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전남 신안군은 16일 “8-11월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증상으로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 수칙으로는 피부가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 팔·바지·양말,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며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 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작업 후 작업복을 세탁하고 바로 샤워하기 등이 있다. 또한 농로·거주지 주변 등 풀을 베어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안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부터 공공근로·노인대학 등을 연계해 농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및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예방 물품(토시·진드기 기피제) 배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예방 활동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농사일·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라며 고열 및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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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신규농업인 버섯·양봉 과정 실시
- 전남 구례군은 9일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 기술교육 버섯·양봉 과정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버섯 교육 4회와 양봉 교육 4회 총 8회(32시간)로 진행된다. 교육은 버섯 총론과 원목 표고 재배 기술, 톱밥 표고 재배 기술, 마케팅 및 농장 경영 관리, 꿀벌 생리 및 밀원식물, 꿀벌 관리 및 강군 만들기, 양봉 사양관리와 질병 치료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신규농업인들의 시행착오는 줄이고 자신감은 키워줄 수 있도록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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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 이향기 의원, ‘순천시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지원 조례안’ 발의
- 순천시의회 이향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지원 조례안」이 지난 31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순천시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의 권익을 증진하고 복지 향상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임업인 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국고보조사업 등 지원의 범위, 전문 임업인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향기 의원은 “임업인과 산림관련단체 육성 지원을 통해 종사자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향기 의원은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임업후계자협의회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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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 이향기 의원, ‘순천시 임업인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 지원 조례안’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