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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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의 조기 정밀진단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북부권(경기·강원) 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인 ‘재선충병 검경실’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전했다. 

 

전국적으로 재선충병의 피해는 증가세로, 특히 올해는 전년도에 비하여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더 정확하고 신속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진단(검경) 기술이 요구된다.  

 

북부산림청은 정확도가 가장 높은 깔대기법에 의해 선충을 분리한 후 현미경을 활용한 육안진단을 원칙으로 수년째 재선충병을 진단중에 있으며, 진단한 모든 정보는 시스템화하여 관리 중이다. 


재선충병은 크기 1mm내외의 재선충이 나무조직의 수분통로를 막아 시들어 죽게 하는 무서운 수목병(100% 고사)으로, 1쌍의 소나무재선충이 20일 후 20여만 마리 이상으로 증식하므로 재선충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유전자 기반 ‘재선충병 진단키트’를 작년부터 도입 중으로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단시스템을 구축하여 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하수 청장은 “더욱 더 신속하고 정확한 재선충병 진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북부지방산림청 검경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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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재선충병 감염 진단 위한 검경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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