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20230217_160624.png


남원시는 ‘제35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를 오는 3월4일 산내면 뱀사골(반선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축제는 산내면 발전협의회와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주관으로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장,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이 개인 컵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고로쇠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무제한 고로쇠 음수대’도 마련된다.

 

또한 타 지역 고로쇠보다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변비에 이롭고 인체에 도움이 되는 많은 무기질 및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식 산내면 발전협의회장은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음료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면서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새봄 나들이로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약수는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친환경 고산 지역에서 생산돼 최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2월 초부터 경칩을 전후해 3월 말까지 생산된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북 남원, 지리산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