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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생도라지, 홈쇼핑 기획 상품 선보여
    장생도라지가 지역특산물로 홈쇼핑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생도라지는 이성호(93,진주)씨가 개발한 재배법(특허 045791호)으로 길게는 20년 넘게 자라는 도라지의 대량재배에 성공한 후 이름붙인 등록상표이다. 한정된 원료 사정 상 비쌀 수 밖에 없어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다양한 기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TV 쇼핑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도라지는 자연 상태에서 2년 남짓 자란 후 뿌리가 썩어 죽는데, 간혹 드물게 조건이 맞아 5년 또는 그 이상 자란 것이 발견되면 민간에서 매우 귀한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이성호씨가 장생도라지를 개발한 이후, 도라지가 사람 몸에 좋고 돈이 되는 작물이라는 인식이 퍼져 농가마다 앞 다투어 재배하게 되었다. 최근 각종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 2년근 도라지 가공 상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데, 우리 민족이 수천 년 나물로 먹어 온 작물이 부가가치 높은 산업 소재가 된 것으로, 이 사례는 2002년부터 고교과정 교과서 한국지리에 '도라지 하나로 세계를 제패하다'란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성호씨의 장생도라지는 보통의 나물 도라지와 비교할 수 없는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도라지가 자기 수명을 넘겨 생장하면서 사포닌 등 주요 성분들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기획 상품에 사용된 6년근 도라지가 갖고 있는 주요 사포닌 6종의 함량은, 국내 시판중인 중국산 도라지의 4.1배에 이르고, 국내산 2년근 도라지 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생도라지는 20년 넘게 도라지의 성분분석과 연구개발에 노력하여 이러한 특성을 찾아냈으며, 이를 36건의 국내외 특허로 등록하였는데 관련 논문 중 국제학술지(SCI)에 등록된 것만 30편이 넘는다. 장생도라지는 일본과 미국, 중국에 상표 등록된 글로벌 브랜드이며 일본은 2006년부터 장생도라지 가공상품을 수출하여 2023년 말 수출 누계액 2500만불을 돌파했다. 동경에서 개최한 4차례의 '장생도라지 국제 학술심포지엄'에는 매번 1,000명이 넘는 현지인이 참관하여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주)장생도라지의 장생도라지 진(眞)은 NS홈쇼핑을 통해 오는 18일 15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장생도라지는 항노화 및 식품의약 등 새로운 분야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변화되는 소비자의 기호와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수출 전략상품을 생산할 전문시설을 하동군에 건설했다. 새로운 상호(C.I)와 함께 건강식품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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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1-18
  • 산림청,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
    산림청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산촌 주민들에게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시작했다고 17일 전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통해 159개 마을에서 연간 평균 18억원의 추가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고로쇠 수액 73만 5000리터를 채취했다. 올해도 지난 16일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북 무주 1월 넷째 주, 경북 영주 2월 첫째 주, 강원 양양 2월 둘째 주부터 고로쇠 채취가 본격화된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연간 60일 이상 보호활동(산불 예방활동,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을 하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잣·수액·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수익의 90%를 산촌 주민, 10%는 국가가 갖는 제도이다. 김영혁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보호협약 체결을 통해 국유림 보호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협력 상생(Win-Win) 제도”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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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4-01-18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장흥 표고빵 관내 업체 기술 교육 실시
    전라남도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6, 28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제빵 업체를 대상으로 표고빵 제작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교육은 기술이전을 희망한 업체 중 장흥군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3곳을 초청해 표고빵 제작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술전수한 빵은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표고를 이용한 표고주먹빵, 표고꿀빵, 표고불고기포카치다. 앞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표고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3종의 표고빵을 개발해 홍보했다.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시식회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업체 연계를 통한 표고빵 홍보 극대화를 위해 관내 베이커리 및 카페를 대상으로 연 1~2회의 기술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육이 장흥군 특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으로 연계되길 바란다”며 “표고를 통한 가공 상품 개발 등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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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4-01-04
  • 지리산 산청곶감, 명품 고종시 본격 출하
    경남 산청군은 12일 오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 생산자, 중매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초매식을 개최했다. 명품 산청 곶감이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가운데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산청곶감’이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경매에 돌입한 산청곶감은 내년 1월3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14회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을 방침이다. 경매에는 미건조 곶감, 곰팡이 곶감, 포장 속박이, 기타 불량 곶감 출하 금지 등 저 품질 곶감 반입을 금지해 최고 품질의 산청 곶감을 선보인다. 또 겨울철 감염 질환 예방,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경매물량을 분산출하 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경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의 여파로 원료감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 하지만 산청곶감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곶감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PGI)에 등록된 산청곶감은 비타민A·C, 칼륨,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또 피로 해소, 각종 질병과 감기예방 등 다양한 효능으로 겨울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건강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8년 연속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이어오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초매식과 함께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해 명품 산청곶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청곶감을 즐기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곶감인 산청곶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품질 곶감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을 맛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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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13
  • 산림청, 12월 이달의 임산물 ‘옻나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옻나무’다. 옻을 옻나무 열매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이 옻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은 예로부터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다. 이 외에 특수접착제, 비행기․선박 도료로도 쓰인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하고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옻은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이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며 면역력도 증가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라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도 좋다. 옻나무에 많이 함유돼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우루시올과 파세틴 성분도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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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11
  • 전북 고창, 서해안복분자주 호주 시드니에 보랏빛 매력 발산
    전북 고창 복분자주가 호주 대륙에서 보랏빛 매력을 발산한다고 전했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서해안 복분자주가 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실시했다. 수출품목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 '선운(도수 15%·375ml)'이다.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에 원적외선과 바이오성분이 함유된 황토 토굴에서 빚어낸 술로,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행사 건배주 등으로 사용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물량은 8만 달러(1억원 상당)분량이 선적됐으며, 호주 시드니 현지마트 및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방침이다. 송지훈 대표는 "2018년도부터 호주로 복분자주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주의 호주 수출을 축하드리며, 고창 복분자주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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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07
  • 한국한의학연구원, "작약감초탕, 근육 위축 예방 효과 발견"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데이터부 차성원 박사팀이 작약감초탕의 새로운 약리기전을 확인하고 근감소증 개선 효능을 규명했다고 30일 전했다. 작약감초탕은 작약과 감초를 주약재로 구성한 처방으로 골격근 통증 및 염증 완화, 해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이다. 이번에 차 박사팀은 데이터 주도 과학분석법을 활용, 한약 약리 전사체를 기반으로 기능경로 네트워크 분석 후 해당 예측 기전 및 작용점을 실험검증하는 방법론을 사용했다. 먼저 작약감초탕에 대한 세포반응 약리 전사체 데이터분석으로 근육성장, 분화 및 조절경로와의 관련성을 예측한 뒤 근육 위축 유도 실험모델을 통해 작약감초탕의 근육보호 효능 및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근육 위축 동물실험 결과, 근육조직 단백질 합성을 위한 경로기전 활성화와 운동 조정기능 회복(38% 향상), 염증 완화용 글루코코티코이드의 만성적 사용에 의한 근손실 예방 효능이 발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 ‘Phytomedicine(파이토메디슨, IF 7.9)'에 지난 9월 3일 게재됐다.(논문명:Jakyak-gamcho-tang, a decoction of Paeoniae Radix and Glycyrrhizae Radix et Rhizoma, ameliorates dexamethasone-induced muscle atrophy and muscle dysfunction) 차성원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작약감초탕이 근육위축을 예방하는 잠재적인 약물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약리 전사체 분석을 통해 특정 한약의 질병타겟을 분석·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에서 검증하는 방식이 앞으로 한약 약리 전사체 DB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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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05
  • 농촌진흥청,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다. 자란 균사체만을 수확해 습윤 처리 등 가공 공정을 거쳐 버섯 가죽 원단을 만들었다. 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이어 버섯 가죽의 완성도를 높여 상품화를 앞당기고자 농가, 산업체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배양 기술을 이전해 간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균주 제조 기술을 지원하고, 농가는 버섯 대량 배양 시설을 활용해 버섯 가죽 원단을 대량으로 배양했다. 또한, 가공 전문 업체는 농가에서 배양한 원단의 내구성을 높이고 원단에 무늬를 넣는 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공정을 추가해 동물 가죽과 비슷한 질감을 내도록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게 삼자 협업으로 만든 버섯 소재 가죽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내구성을 분석한 결과, 버섯 가죽 원단의 질긴 정도를 나타내는 인장절단하중, 인열하중이 의류용 가죽류(피혁류) 섬유제품 권장기준(KS M 6888-2016)보다 약 1.7배, 약 3.5배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옷감이 마찰에 견디는 정도(내마모성(ASTM D 4966-2012))도 권장기준(2만 회)보다 높게(3만 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동물 가죽은 동물성 단백질을 광물성 단백질로 변성하는 가공 과정에서 많은 양의 화학약품을 사용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가공 공정이 습식으로 이뤄져 있어 물 사용량이 많고, 이 과정에서 대량의 고형폐기물이 발생한다. 이와 달리 버섯 가죽은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고,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환경친화적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가죽 전문 회사와의 세부적인 상품화 협의를 거쳐 손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버섯 가죽 상품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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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01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임산물 활용한 산림치유음식 기술 이전 시행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제주도 지역 임산물 기반의 산림치유음식 5종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이전을 마쳤다고 28일 전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제주한라대학교가 함께 개발한 산림치유음식을 생각하는 정원으로 공유·확산해 제주도 임산물에 대한 이해도 및 임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한 식치(食治)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제주도 임산물을 활용한 산림치유음식 개발 및 기술이전은 제주도 지역대학인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도 민간 산림복지시설인 생각하는 정원과 함께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5월 제주한라대학교와 산림복지 및 산림치유음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생각하는 정원의 특성 맞춤 및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을 위한 제주도 임산물인 표고버섯, 취나물, 더덕, 고사리 등을 활용한 산림치유음식을 개발했다. 개발 및 기술 이전된 산림치유음식은 △취나물페스토파스타 △산채메밀비빔국수 △제주 임산물로 만든 이태리치유밥상 △산채버섯커리 & 취나물강황밥 △임산물두부샌드 & 오미자청달래장이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본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및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식치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산림치유음식을 지속해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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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9
  • 충남 청양군, 구기자 재배 발전 방향 토론회 개최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청양군 대회의실에서 구기자재배 농가들과 함께 청양 구기자재배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구기자 농가 자체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체토론회는 선진농가 6명이 발제자로 나서 청양 구기자재배 방향과 재배 방법의 변화 필요, 재배의 규모화와 기계화, 고품질 생산, 자체 개발 수확기 제안, 가공·유통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했다. 군은 그동안 구기자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기자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 교육을 시행, 선진기술을 전파하고, 농가들이 규모화, 전문화, 기계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의 구기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기자 농가 또한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구기자재배 기술을 발전시켰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청양 구기자 농촌 융복합사업단에서는 토론회 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한 후 영상물을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기자 농가에 배포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구기자재배 농가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농가에서도 자체적으로 재배 방법과 수확 도구 개발 등 꾸준한 자기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청양 구기자재배 농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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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8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노랑 산딸기 ‘골드문’ 신품종 출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2019년부터 육성한 노랑 산딸기 신품종 골드문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품종의 빠른 등록을 위해 개체 선발을 하고, 뿌리삽·줄기삽 등 무성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 후 사전 특성조사를 했다. 4년 동안 반복 증식 시험을 통해 품종 특성의 안정성이 확인됐다. 삽목 등 무성번식에 의해서도 대량 증식이 가능한 균일한 특성을 유지했다. 신품종 노랑 산딸기는 전남 주요 산림지역 자원탐사를 통해 선발한 개체다. 기존 빨간색 산딸기 품종과 다르게 열매 색이 노랗고 맛도 좋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산딸기와 다른 특징을 가지며, 당도도 다소 높은 15~16브릭스로 확인했다. 열매색에 대한 컬러차트와 분광측색계를 이용해 색을 측정하고 특성조사도 추가해 등록을 마쳤다. 국내 산딸기는 2022년 기준 전국 5500여 농업경영체에서 683여㏊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경상도에서 재배하며 전남에서는 70여 농가가 재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임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산딸기는 단기소득 임산물 가운데 노지재배에서 가장 높은 ㏊당 3564만원으로, 주요 임산물 고소득 작목 가운데 하나다. 산딸기 신품종 보급으로 노랑 열매를 컬러마케팅에 활용한다면 케이크 등 식재료로써 식품산업도 활기를 띄고, 임업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바이오연구팀장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적극 협조해 품종 출원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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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7
  • 농협, 떫은감으로 만든 곶감 최대 50% 할인 행사 시작
    농협경제지주와 한국떫은감협회는 떫은감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몰과 농협몰 신선플러스에서 곶감과 감말랭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떫은감은 우리나라 토종감으로 단감과 달리 떫은 맛으로 인해 그냥 먹기 힘들어 곶감, 감말랭이, 홍시 등으로 가공을 거쳐 시중에 판매된다. 농협몰에서는 오늘부터 26일까지 떫은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청도, 충북 영동, 전북 완주의 곶감과 감말랭이 등 총 24개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농협몰 하루특가 기획전을 통해 추가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농협에 따르면 떫은감은 타닌이 풍부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곶감 표면의 만니트는 몸에서 진해작용을 함으로써 기관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늦가을에서 겨울에 먹기 좋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달콤한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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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24
  • 산림청,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시 완주곶감은 효자상품될 것"
    산림청은 곶감 주산지인 전북 완주군 경천면 곶감 생산 임가들과 간담회를 지난21일 진행했다. 이날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 등 산림청 관계자들은 곶감 생산 임업인들과 올해 생산량과 생산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올해 떫은감 생산량은 잦은 비로 인해 낙과량이 증가해 전년(19만t) 대비 소폭 감소할 방침이다. 곶감 가격은 소비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5% 하락(10월 소비지가격 2만 7425원/㎏)했지만 올해 떫은감 생산량 감소로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곶감 생산에 필요한 감껍질 돌려 깎기, 곶감 덕장, 저장건조시설,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두레시와 고종시감을 원료로 생산하는 완주곶감은 건조·숙성과정에서 착색제를 쓰지 않아 숙성된 곶감이 검은빛을 띠지만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 곶감과 차별성이 있어 고가에 거래되고, 품질이 우수해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을 해 현재 심의 과정에 있다. 향후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까지 마친다면 완주곶감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임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완주곶감처럼 각 지역별 임산물 효자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11-23
  • 농협, 9사)한국떫은감협회와 곶감-감말랭이 온라인 할인판매 실시
    농협경제지주와 (사)한국떫은감협회는 떫은감 소비활성화를 위해 농협몰 및 농협몰 신선플러스에서 곶감 및 감말랭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떫은감은 우리나라 토종감으로, 단감과 달리 떫은 맛으로 인해 그냥 먹기 힘들어 곶감, 감말랭이, 홍시 등으로 가공을 거쳐 시중에 판매된다. 농협몰에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떫은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청도, 충북 영동, 전북 완주의 곶감과 감말랭이 등 총 24개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농협몰 하루특가 기획전을 통해 추가 10% 할인쿠폰(선착순)을 받을 수 있다. 이한우 (사)한국떫은감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배농가들이 떫은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건강에 좋은 우리 감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곶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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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강원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송이버섯 인공재배 성공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강원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16년만에 송이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1996년 고성 산불피해 발생 이후 1997년에 산림생태계 변화 연구 모니터링을 위한 시험지 70㏊를 조성, 이곳에 2007년 송이 재생산을 위한 소나무림을 만들고, 송이 감염묘를 시험지에 옮겨 심은 결과 올해 처음 송이가 자란 것이다. 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의 가강현 연구관은 “산불로 인해 소나무가 완전히 없어진 곳에다 소나무림을 조성하고 송이를 생산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송이 감염묘를 인위적으로 심으면 보다 빨리 송이가 나올 수 있는 여건은 되나 쉽지 않았다”면서 “산불피해지에 작은 소나무림을 만들어 2007년부터 송이감염묘를 27번 옮겨 심었고, 올해 처음 송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송이 감염묘’란 송이버섯이 자라던 산에 어린 소나무를 심어 뿌리에 송이균을 감염시킨 소나무 묘로, 송이가 발생하지 않는 소나무림에 송이 감염묘를 심어 송이 발생을 유도한다. 강원 고성에 사용한 송이 감염묘는 산림과학원이 홍천에서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의 성과물이다. 산림과학원은 홍천 시험지에서 송이 인공재배를 시도, 2010년 1개가 발생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버섯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10개의 송이버섯이 자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과학원은 “최근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종의 보전상태가 ‘취약’으로 지정됐으며,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됐는데, 이는 병해충에 의하 소나무림 감소, 산림파괴, 벌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며 “그러나 하측식생 정리 등의 숲가꾸기를 실시하면 송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홍천 송이 시험지는 이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피해지 내 송이 인공재배 성공은 향후 산촌 주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송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불로 인해 송이산이 소실된 곳에 다시 소나무림을 조성하는 데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그런 인식과 달리 산촌 주민들은 송이 생산을 위해 산불피해지에 소나무를 심길 원한다. 이번 사례가 산불 피해 예방을 전제로 송이 재배를 위한 소나무림을 만드는 과정에 설득력을 더할 수 있어 산촌 주민이 송이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송이 생산량은 129톤으로 2018년 212톤보다 39% 줄어드는 등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도 산불피해지의 송이 인공재배가 임업인에겐 의미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가강현 연구관은 “송이산이 없는 임업인들이 송이 감염묘를 이용해 송이 대량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송이 감염묘를 이식해서 송이산 산불피해 복원을 앞당길 수 있다면 임업인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송이 인공재배법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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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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