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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보성군, 한겨울에 표고버섯 20kg 수확
    전남 보성군 복내면 방축동 마을의 한 농원에서 주로 봄과 가을에 피는 표고버섯이 20kg을 수확했다고 전했다. 은산농원 대표 최병인 씨(복내면 방축동 마을)는 2022년에 표고버섯을 하우스 재배가 아닌 자연 상태로 재배하기 위해 소나무 숲에 1,000그루의 참나무에 종균을 배양했다. 최 대표는 "일반적으로 표고버섯은 봄과 가을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는 겨울에 피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반적인 겨울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생긴 현상이지만, 이런 수확은 기쁘지만 이상기후가 염려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 김영태 씨(광주광역시 남구)는 "참나무 원목에 종균을 배양해 키운 표고버섯은 맛과 향·색이 뛰어나 인기가 높고, 겨울에는 표고가 피지 않은데 최근 기온 상승과 며칠 동안 비가 내려 표고가 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최 대표 부인 김영자 씨는 "바로 딴 표고버섯은 볶아 먹거나 요리를 해서 먹는 것보다도, 송이버섯처럼 생으로 기름소금에 찍어 먹으면 송이버섯에 버금가는 향기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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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20
  • 전북 장수군-산림조합, '임업 관련 자격증 취득' 결과 얻어
    전북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은 지역 내 임업인들의 임업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장수군청(군수 최훈식)과 오랫동안 노력해왔던 활동이 자격증 취득의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임야면적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고 많은 임업인이 임업활동을 하고 있으나, 그간 정보 및 교육 등의 제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임업관련 자격증의 취득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장수군청과 장수군산림조합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임업분야 최고 자격인 산림기술사를 취득한 산림공원과 산림정책팀 최석원 팀장과 공원레저팀 이병태 팀장이 강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장수군 산림조합은 관내 저소득층, 구직자, 은퇴자, 전업주부, 농·임업인들 약 40여 명을 선발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임업관련 자격취득을 위한 무료강의 교육’을 매회 3시간씩 주 2회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그 결과 산림기사 8명, 산림기능사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이 중 10여 명이 장수군과 산림조합의 산림일자리에 고용돼 근무하고 있어 단순한 자격증 취득 개념을 넘어 산림일자리 창출이라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산림기능사 취득 후 장수군산림조합에서 일하고 있는 강병욱씨는 “자격증이 없을 때는 일용직으로 불안감 속에 생활했지만, 지금은 산림조합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로 일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 관내 임업인이 함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산림 자격 취득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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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자격
    2023-12-12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연구성과물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최근 ㈜천연스토리와 연구 성과물에 관한 기술 이전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말했다. 버섯산업연구원이 이전한 특허기술은 ‘표고버섯으로부터 비타민 D2를 수득하는 방법’이다. 이를 동물성 비타민 D3와는 달리 표고버섯으로부터 식물성 에르고스테롤을 추출해 천연비타민 D2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 성과물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원목 표고버섯을 원료로 사용한 기술로 재배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 및 소득향상을 통한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연스토리는 2017년 본 기술을 처음 이전받아 멀티 엽산제, 철분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성을 확보했으며 기술 이전 기간 도래에 따라 올해 재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천연스토리는 천연비타민 D2와 관련된 제품과 원료를 제조해 판매하게 되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료(1천5백만원)와 경상기술료를 징수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구원에서 발명된 기술이 기업과의 이전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 “표고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더욱 개발하여 지역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3-12-11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생달나무 향기제품 개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전남에 자생하는 생달나무 향기를 이용해 디퓨저, 룸스프레이로 구성된 향기 제품을 개발, 지역 비교우위 난대수종을 활용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생달나무는 완도·진도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이다. 잎과 줄기의 향긋하고 시원한 유칼립톨(Eucalyptol), 캄파(Camphor) 향(香)은 청량감을 주면서 면역 작용과 염증 완화 등의 생리활성 기능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07년 뇌파, 기분상태 척도 등 생리·심리적 지표를 통해 산림수종의 치유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생달나무의 향긋하고 시원한 향기가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개선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 ‘한국인간·식물·환경학회지’(10권 2호)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올해는 생달나무 잎에서 추출한 고유 향기 성분을 이용해 디퓨저와 룸스프레이로 구성된 세트 제품인 ‘듀이 캄파트리(dewy camphor tree·이슬 맺힌 생달나무)’를 출시했다.<사진> 연내에 생달 향을 담은 향료 조성물을 특허 출원하고 해당 특허를 수요 업체에 기술이전해 난대숲향기 제품으로 산업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근간으로 향료 소재로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생달나무의 기능성을 연구해 향균조성물 특허 등록도 마쳤다. 2021년부터는 생달나무의 기능성과 향기 성분을 추가로 밝혀내 산림수종의 향기 산업화를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해엔 항산화와 피부 미백 기능에 대한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을 해 지역 기업과 함께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와 연계해 특색있는 향을 이용한 휴대용 방향제 ‘힐링 캄파트리’도 개발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녹나무과 난대수종인 생달나무 추출향이 향료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남의 비교우위 난대수종 추출물과 향을 이용한 제품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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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2-08
  • 경남 함양군, 제6기 함양임업대학 졸업식 가져
    경남 함양군은 지난 28일 임산물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창우 부군수, 박용운 의장, 졸업생과 임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함양임업대학 산림 최고경영자(CEO)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졸업식에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34명의 학생에게 졸업증 및 수료증이 수여됐다. 제6기 함양임업대학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위탁교육을 통해, 여러 분야별 전문가들과 대학교수들이 지난 6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산지관리법, 산림복합경영 이론, 각종 임산물 재배기술, 임업경영 및 임업관계 법령 등 산림최고경영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함양임업대학은 각종 작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분야별 전문교육 실시를 통한 참여 농가들의 역량 강화 및 생산 품질의 제고와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정보 확보 및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함양군의 임업 전문가 양성, 귀농·귀산 정책을 지원하는 임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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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3-11-30
  • 전남 장흥군, 원목표고종균 자동 접종장치 시연회 개최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재배 시험장에서 원목표고종균 자동 접종장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시연회에는 장흥군과 군의회·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전남도청·정남진장흥표고버섯연합회 등 표고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개발된 자동접종장치를 시운전 해보고 효율적인 운영과 보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목표고종균 자동접종장치는 표고재배 인구 감소·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표고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개발된 장치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구슬형 목종균과 마감재를 동시에 개발·적용한 것으로 원목 이동부터 접종 후 마감까지 한번에 작업할 수 있는 장비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원목표고종균 자동접종장치는 지난 2019년 군비 2억원을 들여 설계 및 기본 틀을 구성했다. 이를 심화해 국내 원목표고 생산 농가의 환경에 맞는 장비를 개발하고자 산림청 연구과제를 통해 8억 2천5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심혈을 기울여 장목형 장비와 단목형 장비 총 2대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장치 도입을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비를 줄여 표고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개발된 자동화 장비보다 국내 생산 환경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제작되어 활용가치와 의미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동접종장치 도입으로 표고버섯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표고버섯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 생산을 6차산업화해 농가소득 향상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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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11-15
  • 전남 순천시, 산림기능사 교육 개강
    전남 순천시는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한 산림기능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산림기능사 교육은 야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업인들의 호응이 뜨거워 선착순으로 임업후계자등 30명 모집이 이뤄지고 있으며 11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4주간 진행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산림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 수업으로 임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묘목 생산부터 식재, 산림병해충, 산림작업 기계 사용법 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기능사는 산림 및 자연환경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교육생들은 이론교육 수강 후 산림기능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을 취득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교육/자격
    2023-11-14
  • 전남도, 청년임업인 양성위한 산림학교 조례 제정 착수
    전라남도가 청년 임업인 양성 등 체계적 산림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함께 ‘전라남도 산림학교 운영 조례’ 제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4만여 명의 인구가 귀촌하고 있고 이 가운데 40대 이하가 56%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귀촌 인구 비율이 높다면서 청년층 귀산촌 임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임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적극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 제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림학교 조례 제정은 임업인 전문교육 분야로서는 전국 최초 사례라는 중요성을 감안해 전남도와 도의회가 조례 제정에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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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국회
    2023-11-13
  • 전남 완도, '신품종' 목이버섯, 전남 임산물 품평회서 우수상
    전남 완도군은 '제10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 임산물 품평회에 출품한 목이버섯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출품한 목이버섯은 완도군 군외면 소재 임산물 농원 '꿈꾸는 돌멩이'(대표 윤영숙)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신품종이다. 완도 목이버섯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목이버섯과 달리 완도의 깨끗한 물을 주고,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 두툼하고 탱글탱글해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목이버섯은 비타민D, 칼슘, 베타카로틴, 철분, 엽산, 섬유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기능성과 활용도가 높다. 목이버섯은 생 버섯과 건 버섯의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인의 소득과 권익 증대를 위해 완도군 대표 임산물인 황칠나무 조림 사업과 두릅, 엄나무 순, 버섯 등 특용작물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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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3-10-30
  • 제10회 전남도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전남 임업인들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나무 5억 그루 심기 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전남도는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0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24일 화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와 화순군협의회가 주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산림공무원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우수 임업인 표창, 산림 헌장 낭독,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임산물 품평회,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 임업인 표창에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화순군협의회 정세종 임업후계자 등 10명이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임산물을 활용한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와 임산물 품평회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밤, 고로쇠 등 1차 임산물을 비롯해 황칠, 헛개, 표고 등을 활용한 음료와 조미료, 건강보조식품 등 6차 산업화를 널리 홍보해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날 전남도는 임업인, 유관기관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공동 목표로 삼고 매년 1000만 그루 이상, 2050년까지 총 5억 그루 나무 심기에 온 힘을 모으자는 나무 심기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10회를 맞이한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임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임업 대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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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23-10-25
  • 전남 담양군, 임업 정원 분야 업무협약 체결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7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임업과 정원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담양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협약식을 통해 ▲우수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관한 정보교류와 자문 ▲경쟁력 있는 임산물 육성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 및 임업 발전 지원 ▲산림기술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및 활용 ▲올바른 산림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시기에 발맞춰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산림과 정원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 유아숲지도사 양성, 임업경영인 등 1,800여 명의 산림 정원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 기관이다. 안진찬 이사장은 “담양군의 대나무를 비롯한 산림자원과 죽녹원, 소쇄원 등의 다양한 정원자원을 활용해 임업 분야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10-19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토종 다래 기후변화 대체작목 급부상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목으로 유망한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산림조합 등과 최근 현장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다래는 타 품목에 비해 나무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쉽고, 생산성이 비교적 우수해 최근 국내에서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 품목으로도 손꼽힌다. 세미나에선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산림소득 분야 연구과제 주요성과 및 산림 과수 보유자원 현황과 다래 산업화 전략 논의가 이뤄졌다. 또 김철우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의 다래 재배품종 특성 및 증식 기술, 어현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의 다래산업 현황 및 전망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토종 다래 보급 확대를 위한 품종 특성에 대한 소개와 다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품도 소개됐다. 특히 산림자원연구소에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 단지가 조성되는 것과 관련해 주요 원료로서 다래의 활용성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다래 품종 ‘오텀센스’ 과일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재배 수확한 원료로 만든 ‘다래청’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주산지가 변동되고 수확량도 줄어 새로운 대체작목이 필요하다”며 “지역 적응성 시험을 통해 전남에 적합한 신품목을 발굴하고, 그 연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해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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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9-26
  • 전남 고흥군, 석류 ‘꽃향 1호’ 음료 신제품 출시
    전남 고흥군은 육성한 석류 품종 '꽃향 1호'로 만든 음료 신제품이 출시된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꽃향 1호'로 만든 음료 제품 '고흥꽃향 석류 에이드'를 내일(20) 출시한다고 밝혔다. '꽃향 1호'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2015년 등록한 석류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게 특징이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석류 생산지로 지난해 전국 생산량의 70%인 2백75톤을 생산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9-21
  • 전남 강진, 신선함이 가득한 청정 표고버섯
    전남 강진군은 가을 추석 선물로 전남 강진산(産) 표고버섯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강진산 표고버섯은 2009년 대통령의 설 명절 선물로 선정되면서 그 명성을 얻었다. 감칠맛을 더하는 육수 재료인 만큼 어떤 요리에나 풍미를 더해주고 음식 맛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국물 맛을 내는 데도 쓰이고 떡국, 잡채, 전골, 찌개 등 음식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팔방미인 같은 재료다. 표고버섯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 서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에서 자라며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송이, 능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식용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표고버섯은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비타민B1과 B2,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다. 또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과 암세포 증식을 저해시키는 레티난 성분이 다량 포함됐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한다. 강진군은 최근 생표고버섯뿐만 아니라, 건표고, 표고가루, 표고버섯차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친환경 표고버섯은 청자골강진표고, 청림농원, 믿음영농조합법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 표고가루와 표고차 등이 들어 있는 6만 원짜리 선물세트에서부터 1㎏짜리 생표고(2만8,000원)까지 상품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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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9-15
  • 전남 고흥군, 가을철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특별 단속
    전남 고흥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등 불법행위에 대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팽나무, 버섯, 약초, 잣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취·채취로 인해 산림생태계 파괴와 임업 생산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를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주요 등산로 주변, 임도 노선, 불법 채취 우려 지역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거나, 허가 없이 산지전용을 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중요성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숲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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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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