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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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관련 통계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핸드북 형태의 ‘경북의 농업주요지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조사결과를 담은 주요지표 1000부는 농업기술센터와 관련 기관에 배부할 방침이다.


핸드북에는 농가인구, 농가소득, 농업생산액 등 관련 기관에서 공표한 통계자료를 인용하거나 ‘농산물소득자료’, ‘농업노동시간’, ‘농업노임과 토지임차료’ 등의 자료를 자체 조사해 수록했다.


2021년 경북 주요 농산물 소득 자료에 따르면 10a당 소득이 전국대비 높은 품목으로 시설시금치(143.8%), 노지포도(152.7%), 인삼(4년근, 139.1%)이고, 낮은 품목은 배추(노지봄, 29.8%), 대파(12.9%), 당귀(16.6%) 등으로 나타났다.


10a당 노동투입시간은 시설딸기(851시간), 시설오이(촉성, 712시간)가 많았으며 시설수박(반촉성, 175시간), 사과(153시간) 등은 비교적 노동투입시간이 적었다.


농업 노임은 남자 14만1848원, 여자 12만4461원으로 2015년 대비 각각 30.9%, 71.2% 증가했으며 2022년 기준 외국인근로자 노임은 남자 13만6594원, 여자 12만2771원이었다.


지난해 경북의 토지임차료는 10a당 평균 30만9449원으로 최근 7년간 1.3% 상승했으며, 특히 평야지는 36만1256원, 도시근교(동·읍지역) 33만6881원으로 최근 7년간 증가율은 도시근교(-7.3%)보다 평야지(12.1%)가 더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매년 경북의 농업주요지표를 책자로 발간해 각 기관에 배부하고, 다양한 농업 관련 자료를 제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지도업무에 활용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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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2023 ‘경북의 농업주요지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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