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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고창, 복분자 가공기술 교육 진행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이하 연구소)에 전국에서 복분자 가공기술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연구소에는 지난 5일에도 청주산림조합원 30여명이 복분자 가공 기술 습득을 위해 방문하였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현재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를 이용하여 고창 방문객 및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복분자 음료‧초콜릿‧쿠키‧머핀 만들기 등의 가공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식품 연구 분야 진로를 체험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일반성분, 베리류 당산도‧색소‧항산화‧탄수화물 소재 분석 프로그램인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부터 관내 농가와 식품업체가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농식품가공센터(HACCP시스템)를 구축했으며, 동결건조기, 음료생산 라인(파우치, 유리병, PET병), 스틱젤리 및 추출·농축 등의 설비를 활용한 위탁생산으로 관내 식품 기업의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장은 “고창군에서는 청정 이미지와 품격있는 농산물의 다양한 소재 개발 및 복분자 가공 기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9-11
  • 전북 익산산림조합, 2023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 체험행사 진행
    전북 산산림조합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산림경영지도를 통한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2023년 산주․임업인 소득지원 사업으로 조경수재배자 포트재배기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말했다. 익산산림조합 체험에 참여한 30여명의 조합원들은 조경수 재배자와 산주의 산림경영기술지도를 위해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포트) 체험을 지원하면서 고부가가치 조경수 재배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습득했다. 익산산림조합 이한규 과장은 “익산은 조경수 재배와 관련 기후나 토양이 타시군에 비해 우수하지만 많은 재배자들이 효과적인 재배를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며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조경수 생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익산산림조합 김수성 조합장은 “산림(山林)의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산주․임업인을 위해 산림조합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산림경영 및 산주․임업인의 임산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익산산림조합(063-843-1910)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9-07
  • 전북농협, '2023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 정기총회' 실시
    전북농협은 5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전북 조경수 묘목 사업 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생산지역 관내 농협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 운영, 농가 조직화, 판로 개척,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등 2023년도 조경수 판매 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불황 및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조경수 묘목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조경수 묘목 사업의 활력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와 관련 2022년 농협 계통을 통한 조경수 판매실적은 462억원으로, 전국 총판매실적 562억원의 82%를 점유하는 등 조경수 협의회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백영종 회장은 "협의회 회원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조경수 묘목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도 산림청 임업통계연보의 2021년도 조경수 생산 면적을 살펴보면 전북은 2424㏊로 전국(8985㏊)에서 27%를 점유하고 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체계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돼 있지 못하는 조경수 사업의 구조적 특수성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점진적으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3-09-05
  • 전북 순창군,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 선정
    순창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공모에 순창군 구림농협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는 임산물의 효율적 선별과 유통, 가공을 위한 시설이다. 그동안 구림농협은 두릅 등 대표 임산물의 수매량에 비해 현대화된 시설이 부족해 전국적 유통에 고충을 토로해 왔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평가에서, 구림농협은 건전한 재정상태와 대부분의 농가가 농산물 우수 관리인증인 GAP를 획득한 점 등 그간 진행해 온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이 관내 임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두릅전용비료, 저온피해 방지컵 지원, 드론공동방제 시범사업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사업 또한 향후 사업 확장성 면에서 중요하게 고려 됐다. 순창군은 두릅, 복분자, 산초 등 임산물의 육성을 통한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창출은 물론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을 위해 올해 13억여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설치사업 선정으로 순창군의 두릅, 복분자, 산초 등 전략육성 임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임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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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9-05
  • 전용태 전북도의원, 전북 임업·산림 단체 지원 위한 조례안 개정 발의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은 ‘전라북도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단체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4일 전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조례안에는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단체 관련 지원사업을 전담해 수행하는 ‘전북산림센터’의 신설 ▲조문 일부개정 및 지원사업 등의 추가 신설 ▲전문성이 있는 기관·법인·단체로의 업무의 위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단체의 지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개정하고 신설함과 동시에, 전북산림센터를 신설할 수 있는 근거규정 및 업무의 위탁을 규정함으로써 지원에 관한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지원된다는 평가이다. 전용태 의원은 “해당 조례는 2015년 10월에 제정·시행되었고 그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고 현재에 이르고 있어서 개정의 필요성이 높았다”며 “조례라는 법규범으로서 당위적으로 보유해야 할 법적 현실성의 담보와 반영 정도 등을 고려해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단체의 지원에서 조례로서의 현실 적합성을 향상하기 위함이었다”고 조례개정의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늘부터 열리는 제403회 임시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곧바로 시행된다. 이어 전의원은 “일부 개정을 통해 전라북도 면적의 54.6%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이 돈되는 살림, 복지산림, 안전산림으로 풍요로운 전라북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단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이루어져서 전북산림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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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국회
    2023-09-05
  • 전북 고창군산림조합, 조경수 재배교육 실시
    전북 고창군산림조합은 지난 30일 조경수 재배를 희망하는 산주·임업인을 대상으로 조경수 재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봄철마다 진행하는 전국 나무시장의 운영현황 및 판매 품목 등을 분석하여 고창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계획하는 등 재배지 환경 분석을 통한 수종선택 및 관리방법과 품질향상을 위한 전지 요령 등 이론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무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한 수강자는 “조경수는 주변 여건에 따라 키우는데 차이가 있고 생물을 다루다 보니 생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책에서 보지 못한 교육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건 조합장은 “고창군 조경수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와 관내 여건을 고려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경수생산자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고자 저금리 정책자금 예산을 적극 확보하는 등 조경수에 뜻을 가진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8-31
  • 전북 고창군, 도라지 추출물·청국장 등 효능 연구결과 발표
    전북 고창군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국제식품학술대회에서 도라지 추출물 등의 효능을 발표하며 'K-Food'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주최 ‘2023년도 제44차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발표와 학술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K-Food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식품저장과 유통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최신 지식을 공유했다. 연구소는 포스터발표를 통해 ‘효소처리 도라지추출물의 면역증강효과’와 ‘청국장 스낵 의 변비 개선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북도, 고창군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바이오소재 기반 산업화 기술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써 전북도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소재와 제품의 기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고창산 고들빼기 김치의 발효 특성’과 ‘베리류 시판식초의 이화학적 성분 비교’를 주제로 한 발표는 고창군 지역특화식품을 홍보하고 그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학자들과 농생명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연구원들이 학술발표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창산 원료를 활용한 K-Food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위해 더욱 연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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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8-21
  • 전북 장수군, 임업 후계자 간담회 개최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임업후계자 전북도지회, 장수군 임업 후계자협의회와 함께 장수군 임업발전을 위한 임업 후계자 간담회를 지난 17일 개최했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임업 후계자 지원 및 양성방안 등을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순호 장수군 임업 후계자협의회장, 김봉운 ㈔한국임업후계자 전북도지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상민 산림청 정책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정순호 장수군 임업 후계자협의회장은 산림이용률 확대를 위한 작업로 개설 및 경사지 포장사업 확대, 효율적 임산물 재배‧관리를 위한 산림용 드론 장비 구입비 및 교육 지원사업 확대, 2025년 임업 후계자 전국대회 장수군 유치 협조 등을 건의했다. 또한 김봉운 전북도지회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상민 산림청 정책자문위원은 “전라북도 최초로 ‘임업인의 날’을 선정하고 행사를 개최한 장수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수군 임업 후계자와 임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특별 시책인 산림용 드론 장비 구입 및 작업로 포장사업 등 자체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국가 산림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임산물 재배 임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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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8-21
  • 전북도,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산업 총 6건 접수
    전북도가 내년도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는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총 6건이 접수됐다고 15일 전했다.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단기소득 임산물의 재배·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규모화·현대화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 경영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임산물 생산단지규모화 4건(전주·완주·진안·무주), 산지종합유통센터 2건(무주·순창) 등 6건이 접수됐다. 신청 금액은 규모화 20억6천만원, 유통센터 48억4천만원 등 총 69억원 정도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말 임산물 생산단지규모화에 대해 현지조사를 마쳤으며, 16일 심의회를 통한 사업타당성 등 종합평가 후 30일 산림청에 예산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통센터의 경우 17일 산림청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29∼30일 산림청 심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임업인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해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 및 현대화로 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정책/국회
    2023-08-16
  • 전북 진안군, 심층 귀농귀촌 상담 실시
    전북 진안군과 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군일자리센터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4일 전했다. 전라북도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은 귀농·귀촌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 및 토크쇼,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 참석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군 정책 및 맞춤형 1:1 심층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군 지형의 75%가 산촌으로 이뤄진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예비 임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문의가 이어졌다. 더욱이 진안군일자리센터가 함께해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일자리 부분에 대한 원활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진안군은 이번 상담홍보전에서 상담을 진행한 상담자가 실제로 진안군을 방문해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추가 상담을 받고,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해 진안군을 추가로 둘러볼 계획을 갖는 등 실효성 있는 상담홍보전으로 추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8/23~9/20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안군으로 전입을 했거나, 전입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귀농촌 정착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063-433-0243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에 방문한 한 참관객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의 각 시·군의 정책을 들을 수 있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기회가 된다면 진안군의 다양한 마을들을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8-07
  •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8뿌리 발견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에서 4대를 이은 천종산삼 8뿌리가 발견됐다. 감정가는 840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달 30일 약초꾼 김광식씨(62)가 무주군 덕유산에서 총무게 79g가량의 천종산삼 8뿌리를 캐냈다. 김광식씨는 40대 초반에 서울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노모를 모시기 위해 고향에 내려왔다. 평소 좋아하던 등산을 하며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한 약초꾼 생활은 올해로 어느덧 20년차를 맞았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밤톨 형태의 둥근 동자삼이며 짙은 황색을 띠고 있다. 어미산삼에서 아기산삼에 이르기까지 매우 특이한 형태를 취하면서도 뇌두의 발전은 상당히 뚜렷한 점이 특징이다. 총무게는 2.1냥(79g)으로, 감정가는 8400만원이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산삼 값을 매기는 전통 방식에 따라 현재 100년근 이상의 산삼에는 1냥당 6000만원을, 100년근 미만에는 1냥당 4000만원을 각각 적용하고 있다. 김광식씨는 이번 산삼 발견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약초꾼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쉼 없이 산을 오르고 내리길 반복해야 한다"며 "산삼 발견을 하니 폭염에 비지땀으로 온몸이 범벅이 돼도 함박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감정을 진행한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색이나 형태, 크기가 무엇하나 손색이 없을만큼 최고의 형태를 갖춘 천종산삼"이라며 "다만 수령이 75년으로 추정돼 100년근 미만인 점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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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8-04
  • 전북 순창군, 블루베리 농가에 알락하늘소 ‘비상’
    전북 순창군은 최근 관내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 나무가 말라 죽는 등 피해가 발생하자 알락하늘소 주의보를 내렸다고 전했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블루베리와 감귤 등 과수나무에 돌출된 뿌리나 나무 밑동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애벌레)이 나무 내부 목질부를 갉아 먹어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이다. 알락하늘소의 피해 양상을 보면, 유충은 목질부를 갉아 먹고 구멍을 내는 천공 피해를 준다. 성충(어른벌레)은 구멍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나무껍질에 상처를 입히고 1~2년 된 가지를 갉아 먹어 피해를 받은 나무는 나무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심한 경우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 반경 1cm를 잘게 썰어 알을 제거하고 이미 성충으로 자라서 나무에 톱밥이 발생했을 때는 구멍에 철사를 찔러 넣어 벌레를 죽이거나 주사기를 이용하여 적용 약제를 구멍 안으로 주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알락하늘소 한 마리가 산란하는 알의 개수는 100여개로 1세대만 지나도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포획 트랩을 설치해 세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8-03
  • 전북 진안군-산림조합 진안교육원, 상생발전 협약
    전북 진안군은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이하 진안교육원)과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강석주 진안교육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진안군은 진안교육원이 양질의 산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협력하고, 진안교육원은 진안군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힘쓰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약 체결 내용은 △산림·역사·문화·관광자원의 홍보 및 치유·힐링 명품 관광분야 연계사업 발굴 △임‧농‧특산물(홍삼 포함)의 홍보 및 진안고원시장 활성화 △농산촌 마을의 활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귀농‧귀촌 지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산림체험프로그램 운영 △공무원과 군민의 산림교육 등 미래희망 인재 육성 등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은 연 35,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산림전문 교육기관으로 그간 진안고원 숲나들이 등 5~6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장터탐방, 임산물 직거래, 숙박업소 협약 등을 맺었으며, 지난 1월에는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진안군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협약식에서 “우리군은 우수한 산림경관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갖고 있다”며 “산림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우리군은 미래사업을 추진해나감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소멸 위기에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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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유통
    2023-07-24
  • 전북 완주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추가 지원 방안 마련
    전북 완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임업인이며, 매년 반복된 피해지역이나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에 우선 지원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시설은 울타리(전기, 철선 등), 포획틀, 경음기, 해태망 등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시설로 설치비의 60%(최대 177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농림부의 FTA기금 등에 의해 이미 피해예방시설비 지원을 받은 농업·임업인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희망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토지대장, 토지사용승락서 등)를 갖춰 피해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금년도 상반기에 54농가를 선정, 지원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가 사업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산업/유통
    2023-07-13
  • 전북 완주군,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전북 완주군이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을 본격화하고, 최근에는 주민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주관하는 (사)완주곶감연합회(이사장 정택)와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 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 곶감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사)향토지적재산본부에서 지리적표시제의 이해 설명과 그간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완주곶감연합회와 완주군은 지난해 12월15일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 분과위원회 1차 심의를 통과하고 올 연말에 있을 현장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은 완주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잡고 완주곶감연합회와 함께 완주곶감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나가며 관련사업도 추가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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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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